한나라당 논평, 노무현 당의 서곡인가
친노 세력이 중심이 된 참여정부 평가 포럼이 노사모를 비롯한 일반인을 상대로 대대적인 회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고 한다.
일반인까지 무차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은 본격적인 정당 모습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대선은 물론 내년 총선까지 개입하여 정치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노무현 당의 출범을 알리는 서곡이다.
노 대통령의 대선개입 의지와 국정을 농단한 친노 세력의 총선 진출이라는 권력 욕심이 합작된 권력중독증 정당의 출범이다.
노무현 당은 국정실패의 대명사인 친노세력들의 집단 피난처 역할을 할 것이요, 국정실패 난민들로 꽉 찬 친노세력 엑소더스 정당이 될 것이다.
제2의 노사모이자, 노사모식 선동정치의 업그레이드판이다.
국민 선동에 재미를 본 친노 세력들이 노무현 당 출범으로 제2의 노사모 신화를 꿈꾸고 있다면, 한마디로 꿈에서 깨어나기 바란다. 국민은 한번 속지 결코 두 번 속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기업은 망해도 기업인은 영원하다는 말이 있다. 노무현 당의 출범은 국정은 실패해도 국정 실패의 주역은 정치판에서 살아남는다는 뻔뻔한 정치, 무책임 정치를 꿈꾸는 것이나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까지 피할 수는 없을 것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평가는 후대의 몫이다. 참여정부 미화와 정권 연장욕에서 벗어나 임기말 국정 운영에 전념할 것을 거듭 촉구한다.
2007. 4. 19
한나라당 부대변인 황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