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박원석 실장 등 8명에 대해 신청한 체포영장이 법원에서 발부돼 검거전담팀을 편성, 검거에 나섰다.
특히 박 실장 등이 촛불집회에 참가하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고 보고 시위 현장을 중심으로 탐색을 하고 있으며, 발견 즉시 체포해 사법조치한다는 방침이라고 한다.
국민과 소통부재를 사과하며 뼈저린 반성을 한다던 이명박 대통령의 자성은 쇼에 불과했다는 말인가?
구속수사는 엉터리 쇠고기 협상으로 성난 촛불민심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전방위로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선량한 시위대를 80년대 공안통치 방식으로 협박하는 이명박 정부를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광우병대책회의 구속수사 중지를 선언하고 국민앞에 사과하라.
2008년 6월 28일
통합민주당 부대변인 노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