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가 제18대 국회를 '단독 개원'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야당이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당인 한나라당만으로 개원하겠다는 발상은 지탄받아 마땅하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이미 지난 6월 10일에 등원을 선언했지만, 여당이 야당의 이유있는 반발과 등원거부에 대해 설득하거나 이해를 구하려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군부 독재시대에나 가능했던 단독개원을 시도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인 동시에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 거대여당으로서 개원부터 수의 논리로 밀어붙이려 한다면, 앞으로 4년 동안 정상적인 국회 운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며, 혼란은 점점 더 가중될 것이다.
우리 자유선진당은 이미 20일 전에 등원을 선언했지만 여당은 대화와 타협, 합의를 통해 등원을 이끌어내는 성의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또한 야당도 이제는 거리에서가 아닌, 제도권 내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등원을 검토해야 한다. 더 이상의 국론분열과 혼란은 국가발전에 저해요소가 될 뿐이다.
2008. 6. 28.
자유선진당 대변인 박선영
200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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