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의 노하우, 다양하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국회의원 의정DB 축적
유권자 참여와 공유로 의정감시 2.0 시대 연다
'우리 동네 국회의원은 종부세법 개정에 찬성할까, 반대할까?' '찬성한 국회의원은 강남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을까?' 국회와 의정감시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는 공간, '열려라 국회(watch.peoplepower21.org)'가 의정감시 2.0시대를 표방하고 새 단장을 했다. 참여연대가 개발, 운영하고 있는 국회감시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는 이번 개편을 통해 신상정보와 의정활동정보 등 국회의원 DB를 보다 체계화하였고, 의정평가에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메뉴를 보강했다.
이번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참여형 메뉴의 보강이다. ▲유권자가 보다 활발하게 의원평가, 입법제안, 공익로비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기존 '의원에게한마디' 코너를 '유권자발언대'로 확대 개편하였고, 유권자의 의견에 의원 측이 직접 답변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의원정보를 받습니다' 메뉴를 신설하여 DB구축 과정에서도 유권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집단의 힘으로 의원정보와 평가의 근거를 집적하여 의정감시 2.0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선거구에 대한 상세정보까지 제공하는 '우리동네 의원찾기' 전국 지도를 개발하여 기본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충실함을 더했다. 또한 ▲주간 단위로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됐거나 국민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법안을 선정하여 '주요표결'을 공개하고, 평가와 공론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참여연대는 지난 2004년 국회의원 DB사이트 '열려라 국회'를 개설하였고, 국회의원의 주요경력과 신상정보, 재산내역, 전과, 병역 기록 등 기본정보와 본회의·상임위 출석 및 법안발의 현황, 의안 투표결과 등 의정활동정보를 집적하여 의정감시의 기본토대를 구축하였다. 또한 '의원에게 한마디' 코너를 운영하면서 시민참여형 의정감시 활동의 가능성을 실험해 보았다. 이제 '열려라 국회'는 지난 4년 간의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감시 2.0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다.
참여연대는 '열려라 국회' 개편 사이트 오픈과 함께 2008 정기국회 대응 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이다. 9월 23일(화) '2008 정기국회 분야별 입법, 정책과제' 발표에 이어 다음주에는 '국정감사에서 반드시 다뤄야 할 과제'를 발표하고, 화제가 되는 국감을 온, 오프라인 상에서 시민들과 함께 방청하고, 평가하는 '함께 봐요, 국정감사' 캠페인 등을 벌일 예정이다.
2008년 9월 25일
참여연대
2008.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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