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金 10:00 국제신문사 중강당, 부산경남사학회 주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관련 학술 심포지움 열어 학문적 성과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새로운 전망 제시
부산시는 10.26 오전 10시 국제신문사 중강당에서 일제강점하강제동원피해진상규명위원회, 시·도 실무직원, 부산경남사학회 회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제강점하 강제동원의 출발지이자 광복 후 귀환지로 역사의 진실을 간직한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관련 학술심포지움』이 열린다고 전했다.
심포지움은 홍순권 부산경남사학회장 개회사에 이어 이경훈 부산시 정무부시장 축사, 이이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학살진상규명 범국민위원회 상임공동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발표와 토론이 1, 2, 3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제1부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최경숙 교수가 사회를 맡아 "강제동원 관련자료 실태와 자료관 운영"이란 주제로 진행하며 부산외국어대학교 김문길 교수가 '일제 강점기때의 육군위안소의 창설과 위안부 모집에 관한 사료 연구'를, 부산대학교 김광옥 교수가 '강제동원 자료관의 설립과 운영'에 대해 주제 발표한다.
제2부에서는 신라대학교 이송희 교수가 "강제동원과 군위안부"라는 주제로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한혜인 조사관이 '국가동원체제와 강제징용'을, 김인덕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가 '여수지역의 강제연행 사례연구'를, 일제강제동원진상규명위원회 강정숙 조사관이 '군위안부 강제동원 실태와 사례'에 대하여 주제 발표한다.
마지막 제3부에서는 2부에 이어 신라대학교 이송희 교수의 사회로 약 1시간동안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경훈 부산시 정무부시장은 축사에서『일제강제동원 사료관 설립과 운영』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시의적절하며 사료관 설치장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사료관 부산 유치를 피력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오늘 심포지움에는 관련 위원회와 학계에서 많은 전문가가 참가하여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과 관련된 학문적 성과에 대한 비판적 검토와 새로운 전망을 제시하는 매우 의미있는 자리이므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2007.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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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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