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굿-스카우트 대학생과 직장인 802명 전자제품
전자제품 구입기준 '기능>가격>브랜드>디자인 순'
올해 꼭 사고 싶다 '노트북' 1위
연중 지출비용, '20∼30만원'과 '100만원' 양극화
핸드폰 교체주기 '2년'...'분실'했을 때 가장 스트레스
선호브랜드: 핸드폰(애니콜), 노트북(삼성전자), MP3P(아이리버), 디카(캐논)
전자제품 구입기준이 '기능>가격>브랜드>디자인 순'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공모전 전문미디어 '씽굿'(www.thinkcontest.com)과 취업·경력관리 포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함께 대학생과 직장인 802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 9일부터 15일까지 디지털기기 구매스타일을 물은 결과 제품 선택 시 '기능'(48.88%)을 가장 고려한다는 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격(23.19%), 브랜드(11.72%), 디자인(7.23%), 호환성(3.74%), 제조기업명(1.25%), 주변권유(0.50%)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연령대별로는 2030세대가 '기능'(50%)을 '가격'(21%)에 비해 2배 이상 더 따지는 반면, 40대 이상은 기능(37%)과 가격(31%)을 비슷하게 저울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2008년에 꼭 마련(교체)하고 싶은 개인 디지털기기로는 '노트북'(23.19%)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디지털 카메라(13.97%), PMP(10.97%), 핸드폰(10.47%)등이 상위권에 올랐으며 이외에 데스크톱 컴퓨터(8.73%), 닌텐도DS(8.23%), 비디오게임기(XBOX360 등)(6.23%), 전자사전(5.24%), mp3 플레이어(4.99%), 프린터(1.25%) 등의 순을 보였다. 세대별로는 특히 40대 이상의 경우 노트북(16.33%)보다 핸드폰(20.41%)을 올해 꼭 구입 및 교체하고 싶은 제품이라고 응답했다.
연간 전자제품 구매 비용 면에서는 조사대상간에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가장 많은 응답자인 21.10%가 '20∼30만원' 꼽은 반면 다음으로 많은 17.21%가 '100만원 내외'를 쓰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외에 30∼40만원(13.47%), 40∼50만원(12.72%), 10만원 이내(10.72%), 50∼60만원(8.48%), 200만원 내외(6.2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성인들의 디지털기기 보유율은 얼마나 될까? 60%이상 보유율을 보인 제품으로는 핸드폰(97.76%), 디지털카메라(78.80%), 데스크톱 컴퓨터(71.07%), mp3 플레이어(68.83%), 프린터(60.85%) 등 5대 전자제품이었으며 노트북 보유율은 42.89%, 전자사전은 29.68%, PMP 16.96%, 비디오게임기(XBOX360 등) 11.97%, 닌텐도DS 11.47% 등이었다.
핸드폰 통상 교체주기를 묻자, 38.90%의 응답자가 '2년 전후'를 꼽았다. 이어 3년 이상(29.93%), 1년 전후(13.72%), 1년 6개월(13.47%), 6개월 미만(1.50%) 등의 순이었다.
핸드폰이 주는 가장 큰 스트레스로는 '잃어버렸을 때'라고 대답한 응답자가 23.69%로 가장 많았다. 또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느낄 때"(21.70%)도 적지 않았다. 이어 "상대가 전화 안 받을 때"(13.22%), "요금고지서 받을 때"(10.47%), "집에 놓고 나왔을 때"(9.23%), "신제품이 너무 빨리 나올 때"(7.73%), "남들의 제품과 비교될 때"(7.48%) 등을 선택했다.
한편 전자제품 기기 브랜드선호도 조사에서는 핸드폰의 경우 애니콜(61.85%), SKY(16.21%), 싸이언(11.72%), 모토롤라(5.49%) 등이 상중위권을 차지했다.
노트북 브랜드 선호도는 삼성전자(36.66%), LG(17.96%), 소니(13.47%), HP컴팩(8.73%) 등이 상위에 올랐으며 외국브랜드보다는 국내브랜드가 선호되었다.
MP3플레이어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선 여전히 아이리버가 다른 대기업 브랜드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로 나타났다. 아이리버(52.12%)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애플 iPod(15.46%), 삼성 YEPP(13.97%), 코원(iAUDIO 9.48%), 소니(2.49%), LG전자(2.0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디지털카메라 브랜드 선호도는 캐논(43.14%), 니콘(22.94%), sony(10.72%), 삼성테크윈(7.73%), 올림푸스(6.73%) 등이 중상위권을 차지했다.
2008.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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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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