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업무 143편 전자책으로 매뉴얼화 ... 실패사례도 정리

날로 전문화되고 있는 조달 업무가 143편의 매뉴얼로 정리됐다.

조달청(청장 김성진)은 직원의 업무전문성을 높이고 조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표준통합업무매뉴얼(e-Book)을 제작, 전자매뉴얼로 집대성시켰다.

전자매뉴얼은 부서별로 제작된 총 100편의 매뉴얼을 업무내용에 따라 통폐합 하여 143편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해당 매뉴얼별로 관리부서를 지정, 실시간 내용보완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또한 공개 가능한 매뉴얼은 조달청 홈페이지(www.pps.go.kr)를 통해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업무매뉴얼시스템은 또한 매뉴얼에 대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지식관리시스템에 업무성격별로 폴더를 만들고 최신화 현황, 관리부서, 독자의견 게재란 등을 마련하여 조달청 직원이면 누구라도 쉽게 필요한 업무내용을 찾아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존 책자형태 매뉴얼과 달리 실시간으로 변경사항을 최신화 할 수 있으며 단순한 법령 및 업무절차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Know-how), 실패 및 성공사례 등 산지식을 적절히 삽입하여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이한배 혁신인사팀장은 "조직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식행정이 필수"라며 "체계적인 업무매뉴얼 구축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일관성 있는 업무처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패가 반복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7.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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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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