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드러커 창조경영부문

해양경찰청(廳長 權東玉)은 14일 정부기관 최초 2007 피터드러커 창조경영부문 혁신상(한국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주관)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였다.

※ 07 피터드러커 혁신상 시상식( 9.14.13:30 / 대한상공회의소)

해양경찰청은 예산의 쓰임새에 대한 다양한 분석으로 재정투입 후 나타나는 성과와 효과를 생산적으로 피드백 할 수 있는 재정성과관리시스템(Budget Performance System)을 개발하였고,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동일한 예산을 가지고도 더 많은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재정운용시스템은 재정주관 부처에서 각 예산항목마다 일정금액을 편성한 후 적법한 집행과정을 거쳤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전부였으나, 해양경찰은 그간의 재정운용의 관행을 깨고 예산을 투입함으로서 국민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가에 중점을 두고 예산의 투입부터 집행, 성과의 전 과정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특히, 성과와 사업의 중요도라는 두 가지 요소를 가지고, 확대해야 할 사업과 축소해야 할 사업, 유지해야 할 사업과 폐지해야 할 사업을 구분하여 필요없는 예산을 과감하게 구조조정하여 국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05년에는 재정성과관리시스템(BPS)을 활용하여 74억원의 자체 구조조정 재원을 마련하여 「안전한 바다 만들기」프로젝트에 집중 투자하여 지난해부터 연안해역 및 해수욕장 등에 고속제트보트, 수상오토바이를 배치시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재정성과관리시스템(BPS)을 활용한 효율적인 재정운용 사례」를 한국행정학회 주관 국제학술대회에서 공공부문 재정혁신 사례를 발표하여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모형으로 평가 받았으며, 올 해는 피터드러커 혁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되었다.

피터드러커 혁신상은 한국에서 혁신, 평생학습, 사회책임을 선도하고 솔선수범하는 민간, 공공, 사회 분야의 우수기관 및 단체들을 발굴하여, 미래의 귀감이 되도록 리더십을 발휘케 하려는 취지로 제정되었다.

                                                     200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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