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에 예쁜 꽃이 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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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3동 새봄맞이 환경정비로 도로변 가로화병 설치 해 큰 인기

새봄을 맞아 도로변 환경정비를 위해 페트병을 재활용 예쁜 가로화병을 만들어 동사무소 앞 도로변에 설치해 아름다운 새봄, 향기로운 동 만들기에 앞장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그 주인공은 의정부3동, 동사무소 직원들은 23일까지 버려진 페트병을 수거하여 휀지 200본을 식재하는 등 예쁜 가로화병 100개를 손수 만들어 동청사 및 경의로 도로변 25m의 펜스에 1차적으로 설치해 향기로운 새봄의 향기를 물씬 느끼게 했다.

특히 일회용 음료수병을 재활용하여 주요도로변에 꽃병을 설치해 그동안 시내 교량등에 예산을 들여 설치한 꽃박스의 이미지를 그대로 표현할 수 있어 아름다움과 자원재활용의 일석이조의 효과뿐 아니라 설치 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아파트 단지 및 주요도로변 가로휀스는 물론 공사장 가림막 등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조기신 의정부3동장은“새 봄을 맞아 깨끗하고 살기좋은 동네 만들기에 주민 스스로 동참해 마음까지 새롭게 단장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3동은 새봄을 맞아 주민자율청결봉사대 등 주민 50여명이 평화로 및 중랑천변 등의 취약지를 대상으로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새봄맞이 범시민 환경정비를 갖은바 있다.

                                                                  2007.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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