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십만마리의 두꺼비올챙이 유영모습 및 새끼두꺼비 무리의 대이동을 관찰할 수 있어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우면산 두꺼비 서식지 보호구역에서 생태체험교실 열어 
서울시(푸른도시국)에서는 서울시 최초의 야생동물보호구역인 서초구 우면산 자연생태공원내 저수지 일대에서 동 보호구역의 깃대종인 "두꺼비"를 주제로 하여 다양한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면산 야생동물(두꺼비 서식지)보호구역"(18,379㎡, 2008.12.20. 지정·고시)은 특정 야생동물 종을 보호하기 위하여 지정한 전국최초의 "시·도 야생동ㆍ식물보호구역"으로서, 우리의 선조때부터 집지킴이로 보호를 받아왔으나, 우리 서울에서 희귀하여 서울시 보호야생동물로 지정된 두꺼비의 집단 산란처이자 서식처로서, 도심내 자연생태가 양호한 산림 가운데 습지생태계인 저수지가 있는 독특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곳이다. 
금번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은 두꺼비가 알에서 부화하여 새끼 두꺼비로 성장하여 집단 이동하는 기간인 5월1일(목)부터 6월21일(토)까지 생태공원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에는 2회 주말(토, 일)에는 3회를 실시하여 총 115회가 운영되며, 기존 생태공원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한 생태체험을 할 수 있다. 
생태체험교실 운영기간 중 5월말까지는 저수지 주변 산림지역에 서식하고 있던 두꺼비가 동면 후 이른 봄에 저수지로 이동하여 수천마리가 한꺼번에 짝짓기를 한 후 산란하여 부화된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올챙이 떼가 무리지어 다니면서 보여주는 군무를 관찰할 수 있으며, 5월말부터 6월말까지는 새끼 두꺼비로 성장한 후 서식처인 주변 산림으로 이동하는데, 주로 날씨가 흐린날을 택하여 이동하며, 특히, 이슬비가 내리는 날에 가면 대규모로 이동하는 모습(우면산 두꺼비 엑소더스)를 관찰하는 행운을 가질 수 있다.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은 유치부 아동 이상의 어린이 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보호구역내 저수지에서 두꺼비의 집단 산란 및 부화 등 두꺼비의 생태 관찰 등 두꺼비를 주제로 하여 숲생태 해설가의 두꺼비의 생활사에 대한 강의와 생태특성 관찰체험을 비롯하여 참가기념품 지급, 예쁜 두꺼비의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스탬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체험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경우 예약을 하여야 하며, 강좌별 세부일정 및 예약은 우면산 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w3.seocho.go.kr/umyeon/)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우면산 두꺼비 서식지는 자연생태공원으로 관리하고 있어 생태체험교실 참여방법 이외에도 방문을 원할 경우에는 공원 홈페이지에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자연생태의 중요성이 더해 가는 요즘, 서울시 자연생태과에서는 "우면산 야생동물보호구역은 도심 가까운 곳에서 드물게 살아 있는 자연생태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서 자녀들과 함께 우면산 두꺼비 생태체험교실에 참여하여 생태계에서 습지가 왜 소중한지 깨닫고 더불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08.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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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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