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새로운 선거법, 맞벌이 가정생활에 관한 법률
--------- 새로운 선거법에 따라서 선거는 상시 축제가 된다. ---------
이제 선거는 새롭게 바뀐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뽑는다.
이에 따르면, 기존 방식 투표 40%와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 점수 30%와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점수 30%를 합산해 당선자를 뽑는다.
---------- 선거 경기로 내수가 한 해 60조 새롭게 늘어난다. -----------
---------- 그 중심에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가 있다. -----------------
한 무리가 들이닥쳤다.
이들은 태극기 완장을 차고 [종북좌빨 척결 청년단] 어깨띠에 검은썬글래스를 썻다.
무리에 앞서 여포가 들이닥치며
썅 ~ !
다 부숴버렷 !
있는 쒜끼들 다 쪼개고 ~ !
화타 얼굴을 향해 방천화극을 . . .
------ 여기까지 --------- 전편 끝 부분 ----------
여포가 화타 얼굴을 향해 방천화극을 찌르려는 순간 장각이 화타 앞으로 나섰다.
달려들던 여포와 그 일행 인간들은 장각에게 빨려들며 순식간에 사라졌다.
이어서 경교장 안에 있는 모든 시민도 빨려들며 사라졌다.
--------- 시민과 인간의 구분은 공지글 참조 -----------
온 몸이 태양빛 아우라로 번쩍이게 변한 장각에게 모든 인간과 시민이 빨려든 것이다.
장각은 3회 아둘람 동굴 이야기에서 신선 리멤버0416으로부터 [시민세상] 천서를 받던 때 온 몸이 태양처럼 빛나는 생체변화를 겪은 바 있었다.
장각은 이어도 출신이다.
이어도는 평상시에 수면 밑에 있다.
하지만, 파고가 10m 이상 일면 그 모습이 들어난다.
출렁이는 수면 상하폭 사이로 이어도 윗부분의 일부가 들어 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제주도에서는 이어도를 보면 돌아오지 못한다는 말이 오래전부터 전해져 왔다. 10m 이상 파고의 험한 바다에 배가 제주도까지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 것. 배를 타고 10m 이상을 올라갔다 떨어졌다 반복하는 험한 바다를 상상해보면 이어도를 보고서는 제주도까지 배가 귀환하지 못했을 것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어도 인근해역을 지날 때 뱃사람들에게는 이어도가 보이지 않는 것이 안전운항에는 도움되는 것이다.
장각은 10m 이상 파고의 험한 때 들어나는 이어도처럼 험한 상황이 되면 평상시와 달리 그 순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특별한 능력자로 변하 게 태어났는데, 아둘람 동굴에서 신선 리멤버0416으로부터 [시민세상] 천서를 받고 온 몸이 태양처럼 빛나는 생체변화 능력까지 더하게 된 것이다. 이 능력이 발휘되면 다양한 결과를 내는데 그 중 하나가 공간/상황 이동능력이다. 경교장 안에 있는 모든 시민과 인간이 빨려들며 사라진 것은 공간/상황 이동능력 때문에 생긴 것으로 이들은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제1회 더블컵대회] 현장에서 다시 만나 경기에 앞선 행사로 열리는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각 정당의 대리 싸움꾼 스파르타쿠스팀으로 만나 싸우고 본 경기 더블컵대회에서는 선수로 격돌한다.
장각이 [시민세상] 천서를 받던 그 때는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좌초되어있던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2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
---------- 제1회 더블컵대회 -----------
안녕하세요. 3NEWS 앵커 [요셉]입니다.
오늘 쓰리뉴스는 정치스포츠 [제1회 더블컵대회]가 열리고 있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경기를 생중계합니다.
경기 설명은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를 기획하고 관련 법률안을 대표발의 후 통과 시킨 [보디발] 의원께서 해주시겠습니다.
보디발의원님 안녕하세요?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가 뭔지 설명해주시죠.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 설명에 앞서 바뀐 선거법을 먼저 설명드리고요
네.
이제 선거는 새롭게 바뀐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당선자를 뽑습니다.
네.
이에 따라서, 기존 방식 투표 40%와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 점수 30%와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점수 30%를 합산해 당선자를 뽑습니다.
네, 그렇군요. 의원님.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는 새롭게 바뀐 선거법에 따르면 당락에 30%나 영향을 끼치는 비중있는 선거스포츠입니다.
네.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는 정치를 바로 세우고 선거경기로 내수를 살리는 대회입니다.
네, 그렇군요.
정치를 바로 세우자는 건 이해되는데요, 선거경기로 내수를 살린다는 게 뭐죠?
이 대회를 치루면서 한 해 60조원의 생산유발효과가 나옵니다.
그래요?
내수진작에 톡톡한 역할을 합니다. 그 설명은 잠시후에 하기로 하고요.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의원, 교육감을 뽑을 때 각 정당의 더블컵대회 득점을 선거결과에 반영하기 위한 대회가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입니다.
네.
사실, 우리 일상 중 정치와 무관한 건 없습니다.
그렇죠, 의원님.
그런데 정치 현실은 어떻습니까?
갈수록 정치 무관심층이 늘고 있죠.
그래서,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를 통해 전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민의를 더 반영하여 정치인을 뽑고 내수도 살리자는 취지입니다.
네.
정치 무관심층이 느는 가장 큰 이유가 뭐죠?
민심과 동떨어진 정치가 가장 큰 까닭이지 않을까요 의원님?
네, 거기서 한발짝 더 들여다 보면 결국은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네, 갈수록 소득격차도 커지고 정규직 일자리는 줄고 있죠.
정치는 먹고사는 문제를 다루는 겁니다.
네.
취직을 못해서 젊은이들은 결혼도 늦어지고 있고요.
네, 돈 때문에.
그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과적으론 아이를 적게 낳게 되는 거고요.
이대로 가다간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가 앞으로 생긴다는 거죠.
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도 입법 발의했는데요.
그런게 있으셨나요, 그게 뭐죠?
맞벌이 가정생활에 관한 법률
맞벌이 가정생활에 관한 법률.
네? 그런법이 가능합니까? 혹, 세비 입법비 항목 때문에 억지 입법하시는 건 아니시죠?
하하하하~ 그럴리가요
그런 의원있다고하더라구요, 입법비를 받으니까. 입법은 해야겠고 그래서 토씨 하나 바꿔서 발의한다는 거요.
간혹 그런 경우도 있긴합니다. 입법 갯수 올리려는....
의원님은 없으신거죠?
하하하하~ 그럼요.
그렇죠, 의원님. 네.
법이라는게 별겁니까? 생활에 필요한 것은 다 법으로 가능하죠.
[맞벌이 가정생활에 관한 법률] 내용이 궁금하군요.
[맞벌이 가정생활에 관한 법률]을 요약하자면 가사노동에 관한 규정이 핵심입니다.
네?
신생아가 줄어드는 이유를 사실 따지고 보면 여성의 육아부담 및 가사부담 때문 아닙니까?
그런가요? 아이 낳아 키우기가 돈도 많이들어가고 그래서 아니고요?
그런측면도 있긴하죠. 하지만, 그것보다 가정에서 여성의 부담을 남성이 담당해주면 아이를 더 낳을 수 있다고 여성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과거보다 갈수록 맞벌이 세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막 결혼하는 경우는 거의가 맞벌인 셈이죠.
네, 직장 생활 또는 일하면서 짝 만나서 결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그렇죠, 그래서 가사노동을 남녀가 동일하게 하는 것을 [맞벌이 가정생활에 관한 법률]로 담았습니다.
남성들의 반대가 있겠는데요?
여성들은 찬성, 대환영하겠죠.
그렇겠죠 그건.
이 법에서 규정하는 가사노동의 각 법조항에는 어떤 게 있나요?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이 있는데요. 그 중에 한 예를 든나면. 식사준비, 설겆이, 청소 이 세가지는 집에서 늘 일어나는 일상아닙니까?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요.
세가지에 대하여 부부가 반씩 역할을 담당하는 규정이 법조항에 있습니다.
지키지 못하면요?
네, 그 벌칙으로 역할 수행을 못한 상대방에게 원하는 요구를 할 수 있는거죠.
그렇군요.
만일 남편이 역할 수행 못하기를 기다렸다는 듯, 명품핸드백을 사달라고 아내가 요구한다고 칩시다.
재밌겠는데요.
사 줄 형편이 되면 사 줄 것이고 없으면 못사주는 대신 다른 조건으로 바꾸자고 하겠죠.
꼭 그럴까요? 싸우는 집도 있을 것 같은데요.
네, 그러수도 있겠지만. 부부가 서로 협력하는 연습을 하는데 도움되리라 봅니다.
의미있는 법안이군요, 의원님. 사실 한국부부의 경우 서로 충분한 대화를 하면서 협력하는 습관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그렇죠, 집에서 그러니까. 밖에서도 협의보다 자신의 주장만 관철시키려는 경우가 많죠.
대표적 집단이 의원님이 계신 여의도 정치죠.
네,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하하하, 의원님.
[맞벌이 가정생활에 관한 법률] 핵심은 여성의 사회진출이 일상화 되었고
그렇죠.
여권도 신장되어 감에 맞게 성평등도 있어야 하는데요
네.
그중에 가장 뒤 떨어진 부분이 가정이라고 본 것이구요
네.
이 부분이 가정적으로 해결되지 않고는 여성이 아이를 적게 낳는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고 본 겁니다.
그런가요?
물론, 가정 내 상황외에도 아이를 갖게 된 여성이 직장에서 차별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고요.
그렇죠 그거 아주 중요하죠.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도 준비중입니다.
어떤거죠?
직장 근무 중 아이로 인해 생기는 변수가 뭐가 있을까요?
임신 출산 육아.
네, [임신 출산 육아]를 한덩어리로 묶어서 해당 여직원에게 지원하는 기업에 특혜를 주는 겁니다.
그렇군요, 이 정도로 하고요.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 얘기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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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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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전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
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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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회
사회공존기금
13회
사회공존기금 회사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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