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업 LIFE UP 고양시 덕양구 카빙인人 인터뷰
"제가 잘 알고 잘 소개를 하는 것이 고객에게는 혜택이라 생각한다"는 판매철학을 갖고 일하는 홍영민 하이마트 원당지점 판매부장에게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이하 단통법)이 시행 된 후 판매현장 얘기를 들었다.
34살 홍영민 하이마트 원당지점 판매부장
비정규직 4년 정규직 5년.
2006년 4월 주엽지점 비정규직 삼보컴퓨터 판매직으로 시작 후 하이마트 백석지점, 행신지점, 주엽지점을 거쳐 지금은 하이마트 원당지점에서 7월부터 부장으로 진급해서 근무 중이다.
하이마트는 롯데그룹 산하가 되었다.
롯데그룹 정규직이 되니 어떤가?
정규직이 된 후 급여는 작아졌다.
그래요?
네, 비정규직일 땐 수당있어서요. 하지만 복지는 더 좋아졌고 무엇보다 정규직이 좋은 건 진급을 통해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과 직업 안정성이죠.
정규직이 된 현 상황에서의 급여는?
부장 견습중이다. 견습 후 부장되면 연봉은 5천이 된다. 현재는 견습중이라서 3,800 연봉이다.
하이마트가 롯데그룹이 된 후 달라진 건?
업무가 매우 타이트해졌다.
이 일, 평생업으로 할만한가?
그렇다.
목표는?
이상적으로는 상무급. 현실적으론 지점장하면서 정년까지
여기 근무자 모두 정규직인가?
아니다
정규직되려면?
경력직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초년생은 인턴으로 들어왔다가 공채로 정규직된다. 회사의 세일즈마스터2급, 친절마스터 초급 자격증도 따야한다.
정규직 어떻게 된건가?
경력이 있었기에 인턴과정 없이 점장 추전으로 되었다.
직업관은?
억지로 판매하기 보단 고객이 필요로하는 제품을 맞게 소개한다. 이 과정을 통해 단골고객 및 소개가 늘어 실적이 늘었다. 제가 잘 알고 잘 소개를 하는 것이 고객에게는 혜택이라 생각한다
고객응대법은?
고객에 따라서 대응한다. 공감대가 형성되면 고객이 말하는 걸 다 들어 보고 종합해서 가격대, 브랜드, 원하는 기능 등을 짜서 제품을 소개한다. 휴대폰으로 성과를 많이냈었다. 그동안은
단통법 후 달라진 매장 환경은?
단통법 전에는 고가의 모델과 저가의 모델만 출고했다. 판매현장에서는 저가의 제품을 팔면서는 미안한감도 있을 정도로 저가 제품은 품질이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고가를 중심으로 팔 게 된다. 고가제품은 인맥을 통해서나 싸게사는 정보를 아는 분만 저렴하게 구매했다. 단통법 후는 제조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가격대도 여러 가지로 짧은 생산주기로 공급하기 때문에 누구나 자신에 맞는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게 되었고 통신사는 다양한 통신요금제를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선택폭을 넓혀준 환경이 되었다.
단통법이 고객입장 서 좋은 건가?
모든 소비자를 놓고 보면 좋다. 단통법 전에는 혜택을 알고 누린 고객 일부만 큰 혜택을 봤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소문만 들었을 뿐 직접 체험하지 못하신 분들이 훨씬 많았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현상이 많아서 판매현장 매출도 출시 때 잠깐 올랐다가 다음 제품 출시까지 매출 없이 한참을 어렵게 보냈지만 지금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 구매하기 때문에 판매자 입장에서도 매출이 꾸준히 연이어 나와서 단통법은 좋다. 단통법 전 고가 제품급이 단통법 후에는 중간가격으로 출시되기에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3개월 주기로 저가, 중저가, 중가, 중고가, 고가로 제품이 나오고 있다.
단통법으로 생산자는 짧은 생산주기로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통신사도 다양한 요금제를 보여주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좋고 생산자측에서도 좋은거네요?
네 그렇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팬택 부도를 생각해 봤다. 대량으로 만들어 밀어내듯이 팔던 단통법 전 상황에서 팬택은 대량으로 만든 제품이 팔리지 이 않아서 부도가 났다. 단통법이 시행 된 지금처럼 3개월 주기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바로바로 팔리는 환경이었다면 팬택 부도는 없지 않았을까?
홍영민 하이마트 원당지점 판매부장 010-6777-1566
핸드폰 필요하신 분 홍부장을 통해 구매하시면 어떨지
지금까지 만나봤던 핸드폰 판매자와 다른 판매자였기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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