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하 의원, 추혜선 의원 농성 돌입 기자회견 발언
■윤소하 의원
기가 막힌 일입니다. 개원식 그 현장에서 애당초 자원했고, 그리고 비교섭단체몫으로 1인이 구성돼있음을 확인했던 추혜선 의원에게 왜 외통위로 가라는 외통수를 날렸습니까. 그것도 이정미 의원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요즘 화두가 국회 내에서 협치, 협치 합니다. 그러면서 거기에 응하지 않는 청와대와 정부에 대해서 대단히 비판적으로 하는 것이 국회의 지도부이고, 각 당의 대표단이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고 있느냐, 정확히 되물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 문제가 우리를 이 상임위에서 넣냐 빼냐 하는 문제가 아니고 실제 국민들은 언론개혁과 거기에 따른 추혜선 의원의 역할을 기대한다면, 이런 사태가 벌어진 뒷배경에는 거대 통신사, 거대 매체 등의 또 다른 압력과 자기들만의 소망이 작용한 것은 아닌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동료의원으로서 정의당 의원단으로서 정세균 의장님과 부의장님, 대표단에게 정중하면서도 엄중하게 제고를 요청합니다. 그 방식과 내용은 아까 말씀하셨듯이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원내교섭단체의 수를 20석으로 만들어놓고 모든 기득권을 누리려고 하는 국회를 또 다시 소수의 정치로 만들려고 하는 부분을 깨뜨리는 자기 반성의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립니다.
2016년 6월 1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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