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추혜선 신임 대변인 인사말
■ 추혜선 신임 대변인 인사말
안녕하세요, 정의당에서 대변인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추혜선입니다. 먼저 강상구 대변인님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변인 임무도 맡으시고, 지역구 출마도 하시면서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창민 대변인님과 대변인실 식구들에게도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년간 언론개혁운동에 몸담으면서 정말 많은 언론인들을 만나고, 함께 걸어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정의당의 대변인으로서 여러분 앞에 서게 되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최근에 동료언론인들을 만나니 저를 뭐라고 불러야 되나 고민하시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근본과 신념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다만 이제는 더 많은 책임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시켜야할 의무가 생겼을 뿐입니다.
저는 당의 대변인으로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언론계에 몸담았던 동지로서 언론인 여러분과 언제나 소통하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때론 서로를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워야 할 순간도 있겠지만, 우리가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다면 그 어떤 뼈아픈 말도 결국에는 서로의 미래를 위한 좋은 약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언론인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내 유일의 진보정당이자, 야당다운 야당인 정의당의 목소리가 온전히 몫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정의당이 국민들의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또 정치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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