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의원, 연평도 주민과 ‘꽃게 안보’ 협약서 체결
정의당,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피해대책마련 협약서 체결
김종대 의원 “단속만으론 해결 못해. 남북관계 개선 필요”
정의당 정책미래내각 외교안보부 본부장 김종대 국회의원은 11일(토) 정의당 인천시당 김성진 위원장과 함께 연평도를 방문하여 최근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의 꽃게 어획량 손실을 입고 있는 연평도 어민들과 직접 만나 대책을 논의하고 불법조업현장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연평도를 방문한 김종대 의원 측은 현장조사 첫날인 11일 연평도 서북단 망향전망대를 방문해 우리 영해를 침범해 조업 중인 중국어선들을 직접 확인했다. 또 김종대 의원 측은 이날 저녁 서해5도 중국어선 대책위원회 및 어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재 연평도 어민들이 겪고 있는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후 13일 김종대 의원, 김성진 위원장은 중국어선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박태원 연평도 어촌계장,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장과 <서해5도 중국어선 불법조업 피해대책 마련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관련 피해보상 법안 제·개정을 포함해 총 5개 조항으로 이뤄져있다. 아울러 정의당과 대책위는 공동으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피해 문제에 대응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김종대 의원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문제는 남북관계 개선 없이 우리 군·경의 단속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한중어업협정 개정과 남북관계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은 어제 국회연설에서 연평도 이야기는 한마디도 없이 ‘대북제재’와 국제사회의 동참만을 강조했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주도적으로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연평도 문제부터 북한 비핵화 및 한반도 평화 정착 문제까지 해결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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