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 추혜선 의원 농성 돌입 기자회견 발언
■이정미 원내수석부대표
20대 국회가 시작되고 여야 할 것없이 모든 정치인들이 협치를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원구성 과정에서는 협치는커녕 협의도 없었고, 사전통보조차 없었습니다. 한마디로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정의당이 비교섭단체이긴 하지만 정의당을 선택해준 172만명의 국민들을 이렇게 짜투리 취급을 해도 되는 겁니까?
172만명이 추혜선을 선택한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반드시 언론개혁이 필요하고 그 언론개혁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최적임자가 바로 추혜선이라고 하는 것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상임위 원구성에서 추혜선 의원을 미방위에서 배제한 것은 바로 이 172만 국민의 뜻을 국회가 짓밟은 폭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교섭단체들끼리는 상임위 정수를 자신의 입맛에 맞게 늘렸다 줄였다 얼마든지 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곧바로 시정될 수 있습니다. 다시 원내교섭단체들이 이번에 미방위에 추혜선 의원을 선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시정할 수 있도록 다시 협의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국회의장님도 이번 과정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한 현명한 판단을 곧바로 내려주시기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2016년 6월 14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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