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 11일 종료
돌아오지 못한 9명 끝까지 찾아야 합니다
세월호 참사 209일 만인 지난 11일, 실종자에 대한 수중 선체 수색이 종료됐습니다.
정부는 이날 세월호 수색 종료를 발표하며 수색이 장기간 반복되면서 실종자를 발견할 가능성이 희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안전에 관한 현장의 거듭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잠수 수색이 한계에 이르렀다고 밝혔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도 11일 오전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수중수색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히며 저희의 수색중단 결정으로 인해 정부의 고뇌도 잠수사분들의 말못할 고통스러운 심정도 저희를 위한 공무원분들과 자원봉사자님들의 고생도 피해지역으로 힘들어하는 진도주민들의 아픔도 모두 눈녹듯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록 수중수색활동이 중단되더라도 정부는 9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한 선체인양 등의 방법을 깊이 고민하고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직도 혈육을 찾지 못한 실종자 가족들의 애끓는 슬픔을 생각하면 죄송스러움과 안타까움을 뭐라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200일 넘게 악조건 속에서 사투를 벌여온 잠수사와 관계기관들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세월호 유가족들이 기자회견에서 밝혔듯이 정부는 기술적으로 많이 어렵더라도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9명의 실종자도 반드시 가족품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다음은 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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