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반성 없는 새누리당의 행태, 국민 배신 행위이다
박광온 수석대변인,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
새누리당이 국회 원 구성 협상에서 국회의장직을 차지하기 위해 4.13총선 과정에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의원들을 복당시킬 것이라고 한다.
언론 보도가 사실이라면,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국민 배신 행위이다.
총선에서 국민들은 민심을 거스른 정치에 대한 심판이 얼마나 준엄한 것인지 똑똑히 보여주었다.
새누리당이 총선 민의를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 국회의장 챙기기용 복당을 시도하진 않을 것이란 게 국민의 상식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반성은 말 뿐이고, 국민의 선택을 무력화시키려는 무모한 책략을 꾀하고 있다.
조직적으로 전국위원회를 무산시켜 당내 민주주의를 파괴하더니 국민의 선택으로 만들어 놓은 국회 의석 분포마저 붕괴시키려는 새누리당의 오만의 끝은 어디인가?
원내 제1당의 지위만 회복하면 그만이라는 새누리당을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분명히 경고한다.
2016년 5월 31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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