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의 저력 충분히 보여줘”
“미투 운동 적극지지, 가해자에 대한 엄벌 필요”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오늘 회의에서는 마무리된 ‘평창동계올림픽의 평가’와 곧 시작될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점검’ 그리고 사회 전 분야로 확산되고 있는 ‘미투운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평창동계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습니다.우리 국민들에게 모처럼 즐거움과 위안을 주는 치유의 올림픽이 되길 바랐는데 그 목표도 실현된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 3월 9일 개회식을 앞둔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해 또 다시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진 미투 운동에 대한 논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피해사실을 폭로한 피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하며,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사법당국은 피해자들의 용기 있는 행동에 호응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서야 하며, 신분과 지위에 관계없이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사회구조적 문제인 젠더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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