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상하이 지역 동포들과 오찬간담회 개최 예정
박근혜 대통령은 4일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재개관식 참석에 이은 두 번째 일정으로, 상하이 인근 지역 동포 260여명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우리 동포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중국의 전승기념 70주년 행사 참석계기에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이 소재한 우리 독립운동 역사의 현장인 상하이를 방문한 것에 대한 소회를 표명하고, 동포들과 함께 애국선열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자리를 가지게 됩니다. 또한 상하이 동포사회가 자발적으로 봉사단체를 만들어 사건·사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중 양국이 더욱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맺어나갈 수 있도록 동포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박 대통령은 각 지역 동포사회가 가장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을 언급하면서, 우리 동포들의 편익 증진이 정부가 가장 관심을 갖고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동포정책의 핵심임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주상하이총영사관의 ‘영사콜센터’ 운영, 민족 정체성 유지를 위한 한글학교 지원 확대, 온·오프라인상 동포사회 네트워크의 지속적 확대 계획 등을 언급하고, 정부는 동포사회가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동포간담회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먼저 중국인으로서 독립운동에 기여한 ‘저보성’의 후손 ‘저정원’씨가 참석하게 되는데, 박 대통령은 ‘저정원’씨의 조부(저보성)가 중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에 큰 기여를 한 데 대해 감사를 표명하고,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한중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해 주기를 당부하게 될 것입니다.
※ ‘저보성’은 임시정부 요인들의 신변보호 및 독립운동을 적극 후원한 공로로 1996년 건국훈장 독립장(우리나라 건국훈장 가운데 하나로, 대한민국장, 대통령장에 이어 셋째 등급) 추서
- 저보성(1873년-1948년)은 절강 가흥 출신의 정치가이자 사회활동가로서, 절강성 군정부 참사, 중화민국 중의원 의원·부의장을 역임. 1932년 상해사변 후 항일운동후원회를 조직하여 민간의 항일운동을 주도하였으며, 특히 1932년 윤봉길 의사 의거 후 일제의 추격을 받던 김구 선생을 절강성 가흥시에 은신토록 주선하는 등 임시정부 요인들의 신변보호와 독립운동 적극 지원
또한, 박 대통령은 중국 최대 인터넷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인턴 1기생 대표로 금번 간담회에 참가할 예정인 이은혜 씨에게 당당한 한국 청년의 저력을 보여주고 후배들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 한국청년들에 대한 알리바바 인턴 교육은 `14. 8월 마윈 회장의 대통령 예방 시, 대통령께서 제기하신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로 시행되었으며, `15. 7월 인턴 1기생을 선발하여 교육 중(1기 교육기간 7.6-9.18). 금번 인턴십은 알리바바 측과 우리 인턴 측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윈-윈 협력의 좋은 사례임.
이외에도, 광복군으로 독립을 위해 공을 세운 김우전 한국광복군 동지회장, 안휘성 합비市에서 한국어 보급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조성혜 합비대학 한국어과 교수, 황윤언 효성 중국법인 대표, 이혜순 상하이한국학교 교장, 박상윤 상하이상윤무역회사 대표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동포들과 광복70주년을 맞아 국가보훈처 등이 개최한 한중 청년 자전거 대장정을 다녀온 황인범 대장 및 대원들이 참석하여 금번 간담회가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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