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호주 특사 파견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협력 파트너인 인도와 호주에 정동채 前 문화관광부 장관을 특사로 파견키로 했으며 6월 15일 목요일 출발할 예정입니다. 수행대표단으로는 김철민 의원, 전혜숙 의원, 안영배 前 국정홍보비서관입니다.

거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7%대의 고속 경제성장을 지속하며 세계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는 국제무대에서도 우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있는 우방국으로서 우리의 외교 지평 확대 및 교역 다변화를 위한 필수 협력 대상국입니다.

아울러 호주는 우리와 민주주의, 시장경제 등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유사 입장국으로서 양국은 그간 외교, 안보, 경제, 통상 등 모든 분야에서 준동맹 수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전시켜 왔으며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최적의 파트너입니다.

정 특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및 호주와의 협력 강화 의지가 담긴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인도의 모디 총리, 호주의 턴불 총리 등 양국의 고위 인사를 만나 우리의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설명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계획입니다.

ASEAN에 이어 인도 및 호주에 별도의 특사를 파견키로 한 것은 한반도와 동북아를 넘어 우리의 외교 지평을 넓히고, 다원화된 협력 외교를 추진해 나가고자 하는 정부의 적극 적인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금번 특사 파견은 문 대통령 취임 직후 인도, 호주 정상들과의 통화로 조성된 협력 분위기를 가일층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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