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하여 스타트업과 지원 대기업의 상생 협업모델 창출 강조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 전시관에서 입주기업인과 대화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대구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 3월 7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창조경제 현장을 방문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구·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고용존 및 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운영을 본격화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대구 및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대기업의 지원으로 성공적인 길을 걷고 있는 창업·중소기업들의 사례를 점검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open-innovation) 플랫폼으로 기능하는 사례가 더욱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 출범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134개 창업·중소기업을 지원, 110억5000만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표적 창업보육프로그램 C-LAB을 통해 49개 팀을 선발해 6개월간 입주공간, 멘토링, 투자, 판로개척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이 가운데 16개 기업의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진출을 지원했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경우 211개 창업·중소기업을 지원, 97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45개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지원하여 생산성 139% 향상, 불량률 77% 감소 등 연 504억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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