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및 질의응답

2017-05-12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 오늘부터 대통령은 아주 공식적인 업무, 큰 행사 같은 업무는 본관에서 근무하지만 본인의 일상적인 업무는 위민관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위민관 3층이 될 것 같고, 이름은 그대로 위민관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후 8시에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 간 통화를 할 예정입니다. 원래 러시아는 어제 말씀드렸다시피 정상이 취임했을 때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매우 이례적인 축하 전화를 양 정상 간에 통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문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어제 사표를 냈습니다. 이에 대해서 대통령은 수리할 예정이다. 정확한 내용은 오후에 다시 사표가 정식으로 수리됐을 때 그 뒤에 공식적인 브리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인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민정과 관련된 문의들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에 대해서는 인사수석이나 민정수석이 직접 와서 백그라운드 브리핑을 여러분들께 할 예정이니까 잠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질의응답>

- 기자 : 관련 내용 바로 써도 되나?

▲ 홍보수석 : 관련 내용은 바로 쓰셔도 된다.

- 기자 :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는…,  

▲ 국민소통수석 : 정상 통화는 당연히 엠바고를 준수하실 것으로 생각한다. 8시 이후에 통화가 끝난 다음에 그때 쓰시면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오늘 아시다시피 10시 30분부터 인천공항공사에서 일자리 관련한 대통령의 첫 일정이 있을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혹시 질문 있으시면 간단히 해 주시고요.

- 기자 : 오늘부터 임명되는 청와대 인사 같은 경우에는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이 다 업무를, 인사 검증을 거치는 것인가?  

▲ 국민소통수석 : 오늘부터 임명되는 이후의 분들?

- 기자 : 예.

▲ 국민소통수석 : 이후의 분들에 대해서는 일단 나름대로 저희들 내에서 검증은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 기자 : 조간에 보도된 인사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가능한가?

▲ 국민소통수석 : 인사 부분과 관련해서 어제부터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대통령이 “본인이 직접 사인을 하기 전까지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직접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는 확정이 되지 않은 것으로 보시면 되겠다.

- 기자 : 굳이 배경이 있는지?

▲ 국민소통수석 : 서명이라는 의미에 대해서는 보다 공식적인 그런 입장을 가진 것으로 봐야 되겠다.

- 기자 : 김수남 검찰총장 사표수리 하시나?  

▲ 국민소통수석 : 하실 예정이다. 아직 공식적인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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