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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경제위원장 및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위촉, 한·일 정상 통화 관련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7-08-25 17:41    

북방경제위원장 및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위촉, 한·일 정상 통화 관련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

 

북방경제위원장 및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위촉, 한·일 정상 통화 관련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

오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북방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송영길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정순관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위촉되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어 오늘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10분까지 30분간 이뤄진 네 번째 한·일 정상 통화 내용을 전하며 '북핵 등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일 양국의 공조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브리핑 전문을 공개합니다.

 

< 8/25(금) 11:40 북방경제위원장 및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위촉, 한·일 정상 통화 관련 박수현 대변인 브리핑 >

□ 북방경제위원회 위원장 위촉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북방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송영길 국회의원을 위촉하였습니다.

송영길 위원장은 인천시장 시절부터 러시아와 활발히 교류해 왔으며, 문재인 정부 취임 이후 러시아 특사로 방문하는 등 유라시아지역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여, 국정과제인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신북방정책 구현을 위한 유라시아국가와의 경제협력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입니다.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지역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우리 경제의 활로를 찾고, 장기적으로 남북 간 경제협력으로 이어져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루어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대통령령)에 따라, 위원장 1명을 포함하여 3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 위원장은 대통령이 위촉, 임기는 2년.

 

□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위촉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에 정순관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위촉하였습니다.

정순관 위원장은 지방자치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뛰어난 균형감각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학자입니다.

정 위원장은 지방자치 및 분권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 분권 실현에 기여하고, 지방자치발전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갈 적임자입니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 간에 관련 쟁점을 조정하는 등 사회적 합의를 통해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지방자치와 분권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약칭 지방분권법)에 따라,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2인을 포함한 27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장 및 부위원장 1명은 대통령이 위촉, 부위원장 1명은 행정안전부 장관으로 한다. 임기는 2년으로 연임할 수 있음.

 

□ 한·일 정상 통화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40분부터 11시10분까지 30분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네 번째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오늘 통화에서는 북핵 등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한·일 양국의 공조 및 대응 방안에 대해 협의하였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해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분석하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의 완전한 폐기를 위해 한·일 간, 그리고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하여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해 나가고, 궁극적으로는 대화와 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또한 대화를 위한 올바른 여건에 대해 한·일 간, 한·미·일 간 긴밀한 공조와 협의를 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양 정상은 강제징용피해자 문제 등 역사 문제도 잘 관리하면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성숙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데도 인식을 함께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양 정상은 정부 간 노력 뿐 아니라 한·일 의원연맹 같은 다양한 노력들도 양국 관계 발전에 유익하게 작용할 것이며 이러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하고, 9월 블라디보스톡 정상회담에서 만나 많은 유익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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