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주식투자 벤치마크 대비, 9,360억 원 손해. KIC의 해체, 한국은행 통합 등 다양한 방안 논의 필요
한국투자공사의 2016년 전통자산 중 주식투자의 현황을 살펴보면 총 431억$를 투자해, 벤치마크대비 9,360억 원 손해로 나타났다. 직접투자 6,917억 원, 간접투자 2,443억 원 손해(‘16.10.14 환율 기준)를 보았다. 벤치마크 대비 직접투자는 2% 손해, 간접투자는 1.71% 손해이다. 이러한 주식투자 손해를 이유로 주식운영실장이 교체되었다는 증언도 나왔다.
한국투자공사의 수익률은 한국은행에 비해서 특별히 높지 않다. 독립기관으로 편성될 이유가 크지 않다. BOA메릴린치 쪽박투자, 안홍철 전 사장의 투자실무 회의 개입, 국회 장기파행 원인제공 등 과거 여러 물의를 일으킨 한국투자공사가 근본적인 수익률에서도 문제를 나타났다. 한국투자공사의 운영능력과 존재여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생긴다.
한국투자공사의 투자손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충남 논산 계룡 금산)의원은 “그동안 BOA 메릴린치 쪽박투자, 안홍철 사장의 부당한 투자 개입논란, 국회장기 파행의 원인제공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했던 KIC가 올해 주식투자 부문에서만 1조 가량의 막대한 손실을 냈다. KIC의 운영능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은행의 외자운용 실적에 비해 나은 점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어 “KIC의 존폐를 포함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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