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당선자 인사말
여러분 감사하다.
감사의 마음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저와 함께 경합해주신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이신 나경원, 유기준 의원께 또 김재경, 이명수 의원께 감사하다.
차분하게 정책으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면서 우리 당의 저력을 보여주셨다.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춘 후보님들과 경쟁하느라 많이 힘들었다.
제가 혹시 당선될지 모르니까 읽어보려고 썼는데 특별히 제가 드릴 말씀이 없고, 우리에게는 18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다. 이 시간은 짧을 수도 있고 길수도 있다. 그런데 18개월 후에 무엇을 이뤄야 될지는 다함께 우리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저는 새누리당의 마무리투수 겸 선발투수를 하겠다.
박근혜 정부를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권재창출의 선발투수가 되겠다. 저 혼자는 어렵다. 우리가 다 함께 고단한 여정을 함께해주셔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뭉쳐야 한다. 대동단결해야 한다. 협치와 혁신을 통해서 우리의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
여기 계신 당원여러분의 한 분 한 분 지혜와 역량을 모아서 여러분들의 자율성과 정치전문성을 극대화해서 최고의 정당을 만들겠다. 그래서 우리에게 등 돌린 민심을, 우리에게 회초리를 든 민심을 되찾아오겠다.
저는 많이 부족하고 부덕한 사람이다. 여러분께서 한 분 한 분이 한 배를 탔다는 공동운명체라는 집권여당이라는 그 공적 사명감 하나로 뭉쳐 달라.
오늘 그리고 이 246호를 떠나는 순간부터 지난 열흘 동안 있었던 선거를 잊어 달라. ‘누구는 △, 누구는 ○’ 이런 것 모두 잊어 달라. 우리 모두는 이제 한마음 한뜻이 되어 18개월의 긴 여정에 돌입한다.
이 대장정에 단 한사람의 낙오도 없이 대오를 갖춰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가야한다. 그것이 국민의 명령이고, 국민의 바람이다. 오로지 믿는 것은 국민뿐이고, 국민만 바라보고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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