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아이클릭아트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13개 지자체가 인구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며 지역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가데이터처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전북·전남권 인구 감소지역 변화상’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남에서 소멸 고위험 단계에 해당하는 지역은 장성, 담양, 곡성, 구례, 함평, 강진, 보성, 장흥, 고흥, 해남, 신안, 완도, 진도 등 총 13곳에 달했다.
전남 전체 22개 시·군 중 59.1%가 소멸 위험권에 들
릴게임갓 면서 인구 감소 문제가 특정 농어촌 일부가 아닌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15년 당시 전남에서 소멸 고위험 지역은 고흥 1곳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0년 만에 해당 지역이 12곳 늘어난 셈이다. 청년층 감소와 고령층 증가가 동시에 진행되며 지역 인구 구조가 빠르게 불안정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바일바다이야기 지방소멸위험지수는 주민등록상 기준 20-39세 여성 인구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비율이다. 해당 지수가 0.2-0.5 미만일 경우 ‘소멸 위험’, 0.2 미만이면 ‘소멸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전남의 지방소멸위험지수는 0.32로 전국 평균 0.59를 크게 밑돌며 이미 심각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
골드몽 년간 전남 소멸 고위험 지역의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1.63%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전남 전체 증가율(-0.72%)보다 두 배 이상, 전국 평균(-0.07%)과 비교하면 20배가 넘는 감소폭이다.
지역별로는 장흥군이 -2.56%의 가장 큰 감소세를 보이며 소멸 위험 심화를 보여줬다. 이러한 흐름은 청년층의 대도시 유출, 출산율
백경게임랜드 저하, 고령화 심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남 소멸 고위험 지역의 고령화율은 2015년 30.7%에서 2024년 39.4%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청년층 비율은 지난해 기준 전남 15.1%로 전국 평균 19.3%에 크게 못 미쳤으며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경제적 영향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마토게임연타 2022년 기준 전남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5만4천375원이지만 소멸 고위험 지역 평균은 3만5천179원으로 전남 전체 대비 1만9천196천원 낮았다.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가 지역 경제력 격차로도 이어지고 있다./안태호 기자 기자 admin@slotmeg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