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의성읍 일원에서 의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층 가구에 난방 물품을 전달하기 전, 주택가 골목에서 트럭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지원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의성군
의성읍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난방 취약계층 전수조사에 나서고, 확인된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는 체계를 가동했다.
가구별 난방 방식에 맞춘 연료 지원부터 보일러·전등·수도 보수까지 생활환경 전반을 동시에 점검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선 '현장 기반 맞춤 복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백경릴게임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의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일 난방비 부담을 겪는 취약계층 10가구에 난방유와 연탄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원 전 모든 가구를 방문해 난방 방식과 필요 물량을 조사했으며, 상담을 통해 각 가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서비스 항목을 확인했다.
현장 확인 과정에서는 난방 외에도 겨울
릴게임몰메가 철 생활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주거시설 문제도 여럿 드러났다.
노후 보일러 고장, 전등 불량, 수도 누수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가 노후화된 사례가 적지 않아 수리와 교체가 함께 이루어졌다.
협의체는 "난방이 제대로 작동하더라도 주거 환경이 안전하지 않으면 실질적 겨울 대비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주거환경 개선 항목을 지속
릴게임손오공 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연탄을 사용하는 고령 가구의 경우 운반이 어렵고 낙상 위험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배달에 참여했다.
현장을 중심으로 한 이러한 안전 지원 방식은 지역사회 내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강화하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조상칠 민간위원장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사아다쿨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성읍은 난방지원과 함께 생활지원 협력체계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한솥도시락과 협약을 맺어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성군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연계한 이불 세탁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릴게임뜻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읍의 향후 목표다.
권정일 읍장은 "민·관이 함께 추진한 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은 지역 공동체의 연대 정신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 지원이 넓게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이번 현장 조사에서 확인한 가구별 난방 형태와 생활환경 데이터를 향후 겨울철 복지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난방 취약가구 모니터링 강화,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연중화, 지역자원 협력모델 고도화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동절기 지원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