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go !! 바로가기 go !!

▲ 울릉군은 지난 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항공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대책을 상세히 공유했다. 사진 울릉군


울릉군이 지역 최대 현안인 울릉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군은 지난 9일 울릉군민회관에서 국토교통부와 항공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울릉공항 건설공사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안전대책을 상세히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7년 공사 완공, 2028 릴게임뜻 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울릉공항 사업의 진행 상황을 주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활주로·항행시설·운항 안전성 등 전문적 내용을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 공항건설팀과 발주청인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섬에어, 경북연구원, 시공사 DL이앤씨, 관리단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한국종합기술 등 사업 관계기관이 대거 참석했다.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군수, 이상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 민관협의회 정석두 회장을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함께해 지역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울릉공항 건설사업 추진상황 보고 △운영 개시 로드맵 연구용 바다신릴게임 역 중간성과 발표 △취항 희망 항공사 ㈜섬에어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활주로 안전 확보를 위한 활주로 이탈방지시스템(EMAS) 적용 계획, 악천후에도 항공기 운항을 돕는 계기비행 항행안전시설 및 등화시설 설치 계획, 1,200m 활주로의 안전성 강화 방안 등이 집중 소개됐다.
취항 예정 기종인 ATR 72 릴게임하는법 의 운항 성능과 일본 요론공항 등 해외 유사 공항의 안전 운항 사례도 제시되며, 그동안 제기되던 안전성 우려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재 울릉공항은 사동 일대 35만㎡ 부지에 활주로 1,200m, 터미널·계류장·항행안전시설 등을 갖춘 국내 최초 도서지역 소형공항으로 건설 중이다.
전체 공정은 릴게임예시 단계별 설계 보완과 기반시설 구축이 병행돼 추진되고 있으며, 항공기 운항을 위한 절대 안전기준 충족과 결항률 감소 대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항 개항 시 전국 주요 공항에서 1시간 내 울릉도 접근이 가능해져 지역 관광산업과 의료·생활 접근성 개선에 큰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설명회를 마련해 주신 국토부와 부산지방항공청, 전문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주민과 정보를 공유해 군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울릉공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기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꾸준히 듣고, 지역의 기대와 요구를 공항 건설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울릉군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설명회를 정례화해 공항 건설 전 과정을 군민과 함께 점검하는 소통형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