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7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회담 뒤 공동회견 중 통역기 이어폰을 조정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옐로라인(황색 선)이 새로운 국경선이다”
에알 자미르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이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땅 가자지구 북부 베이트하눈과 자발리야를 시찰한 뒤 휴전협정에 따라 이스라엘군이 1차적으로 철군한 황색 선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에 따르면 자미르 총장은 이날 “우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재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오션파라다이스다운로드 가자지구의 광범위한 지역에 대해 작전 통제권을 가지고 있고 그 방어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색 선이 새로운 국경선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전방 방어선”이자 “공격선”이라고 덧붙였다.
자미르 총장의 발언은 이날 남부사령관, 242사단장, 2여단장 등 이스라엘군 지휘관들과 작전 지역 시찰 뒤 나왔다. 황색 선은 10월 도널드
백경릴게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하고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20개 조항 평화계획 때 제안된 것으로, 휴전 1단계에서 이스라엘군이 철군하는 선으로 제시됐다.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경계 중간에 있는데, 황색 선을 기준으로 이스라엘군이 남부 라파흐와 북부 베이트하눈을 포함해 가자지구의 53~58%가량 통제하고 있다.
바다이야기릴게임연타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합의한 1단계 휴전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일차적으로 황색 선까지 철군한 상태다.
휴전협정은 이스라엘 인질 송환이 마무리되면 2단계로 넘어가, 하마스는 무장해제를, 이스라엘은 이른바 ‘레드라인’으로 더 병력을 물러나도록 하고 있다. 국제안
릴게임손오공 정화군(ISF) 창설·배치 등도 이뤄진다. 이스라엘 인질 주검 28구 중 1구만 남아 휴전 1단계 종료가 임박한 상황이어서 이날 자미르 총장이 “새로운 국경”을 언급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이스라엘군이 황색 선을 따라 건물들을 파괴하면서 이 선을 국경으로 고착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자미르 총장은 이날 가자에서 이스라엘군의
야마토게임 임무가 “마지막 인질의 주검이 돌아올 때까지 종료되지 않을 것”이라고도 해, 1단계 휴전 상황을 놓고만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휴전 2단계 이행 의지를 내비쳐 조만간 휴전협정이 진전할 모양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을 찾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 뒤 공동회견에서 “알다시피 1단계는 마쳤다, 거의 다 왔다”며 “곧 2단계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이스라엘 대사들과 회의에서 “2단계에서는 군축과 무장해제를 향해 나아간다”고 확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 이 작업 완료를 위한 국제군을 만들고 싶어해 “그렇게 하라고 말했다”고 밝혔다고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이 전했다.
하마스 고위 관리 바셈 나임도 같은 날 트럼프 평화 계획이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많다면서도 하마스가 휴전 기간 무기의 “동결 또는 보관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제안정화군이 무장해제를 담당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