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파키스탄이 이웃 국가이자 오랜 '앙숙' 관계인 인도의 내륙 군사시설을 타격할 수 있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1일(현지시간) 스페인 EFE 통신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전날 신형 순항 미사일인 '파타-4'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합동참모본부는 성명을 통해 이 미사일을 자국 기술로 개발했으며 현재 육군 로켓 사령부에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지난 5월 인도와 무력 충돌한 이후 육군 로켓 사령부 창설을 신용불량자 회복 발표한 바 있다. 파타-4와 같은 순항 미사일은 고정된 궤적을 따라가는 탄도 미사일과 달리 비행 내내 추진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공중에서 기동하며 적 레이더 탐지망을 회피할 수 있다. 파타-4도 지형 윤곽을 따라 저고도 비행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 '지형 밀착 비행'은 적의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 취득세 감면 다고 EFE는 전했다. 합동참모본부도 "첨단 항공전자 장비와 최신 항법 장비를 탑재한 이 미사일은 적의 미사일 방어 체계를 회피하고 정밀하게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며 "(파타-4가) 파키스탄 육군의 재래식 미사일 체계의 사거리와 살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타-4의 사거리는 750㎞로 앙숙이자 이웃국인 아파트시세 인도 내륙의 군사시설이나 전략 기반 시설을 겨냥할 수 있으며 지상 발사형이어서 이동식 발사대를 육지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서로를 견제할 수단으로 순항 미사일이나 탄도미사일 등을 개발해왔다. 앞서 지난 8월 인도도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아그니-5(Agni-5)' 생에첫주택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이 탄도미사일의 사거리는 5천㎞가 넘어 실전 배치 시 파키스탄뿐만 아니라 중국 전역에 도달할 수 있다. 파키스탄과 인도는 지난 4월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관광객 등 26명이 숨진 총기 테러가 발생하자 5월에는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는 충돌을 했고, 사흘 만에 극적으로 휴전했다. 인 대출상환액 도는 카슈미르 테러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했으나 파키스탄은 이 같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국제사회 승인 없이 핵무기를 보유한 양국은 이스라엘 등과 함께 '비공인 핵보유국'이나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불린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자료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핵탄두 170개를, 인도는 172개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s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