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과 기술이 미(美)의 기준을 선점해 버린 현대 사회에서 예술이 본래 지녀야 할 근원적 가치에 대한 탐구를 회복하기 위한 담론 형식 전시가 열린다.
제주시 담소창작스튜디오갤러리는 오는 31일부터 2월 9일까지 3층에서 1층으로 이전 개관한 갤러리(은남4길 22, 102호)에서 기념전 '美에 대한 보고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서 활동하는 미술가들이 우리 사회에서 아름다움이 어떤 모습인가에 대한 고민과 앞으로의 방향을 보여주고자 하는 보고서 형식 전시다.
2024년 건물 3층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안에 만들어진 갤러리는 대중과의 거리를 좁히기
바다이야기게임장 위해 1층 공간으로 이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참여 작가는 담소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로 활동 중인 16명이 이번 전시에 참여한다. 이들은 각자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드러낸 작업, 평면과 입체 포함 총 20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김순관 △권한수 △김남호 △김미지 △김미란 △김성란 △김애란
골드몽릴게임릴게임 △김연옥 △나은 △박세상 △박용운 △신찬식 △이수진 △이지현 △조이영 △주연 등이다.
전시 오픈은 31일 오후 4시부터며,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전시 중 별도 휴무일은 없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지현 작가는 "예술은 언제나 시대의 결핍을 메우는 행위였다. 전시 공간을 3층에서 1층으로 옮기
사이다쿨 며 맞이하는 제2개관전은 단순한 장소의 이전을 넘어, 예술과 삶의 거리를 재조정하겠다는 의지이자 선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를 거론하는 이유는 자본과 기술이 미의 기준을 선점해 버린 가운데 예술이 본래 지녀야 할 근원적 가치에 대한 탐구를 회복하기 위함"이라며 "박제된 미학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미의 실체를 추적한
바다신릴게임 기록을 보고서 형태로 내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오늘날 제주라는 공간은 미에 대한 담론이 가장 절실한 곳"이라며 "제주는 천혜의 자연미와 급격한 개발의 인공미, 그리고 유입과 정주라는 서로 다른 삶의 미학이 충돌하고 교차하는 지점"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시는 제주라는 특수성 안에서 발견한 아름다
바다이야기하는법 움의 파편들을 수집하고 그것이 우리 시대에 어떤 유효한 질문을 던질 수 있는지 성찰하는 사회학적 기록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한 번의 보여주기로 끝나는 전시가 아니라 지역 미술계의 지속 가능한 담론의 장을 열고자 한다"라며 "관람객 내면에 잠자고 있던 미적 감각을 깨우고 우리 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진정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단초가 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