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잊지 않을께 끝까지 밝혀줄 게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양심의 부력이 필요하다.
같이 행복한 진짜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바쁜 세상살이에 잠시 보관하고 있었던 나의 양심, 이제는 모두 함께 꺼낼 때입니다
양심의 부력으로 진실을 밝히는데 힘을 보테야 하겠습니다
11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200일 범국민 추모대회]와 한시간 전쯤에 있는 [의료민영화 저지 국민대회]를 취재하려 3시 좀 너머 쯤에 세종로를 지나치다가 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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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들고 있는 내용을 찬찬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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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밝히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허락을 받는 과정에서 사실을 그대로 보도하지 않는 언론에 대한 불신도 들었습니다.
세월호 침몰 첫날부터 쏟아진 보도가 사실과 매우 다른 것 아시나요?
그래 ?
뭐가 다르다는 거지 ?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영화 다이빙벨 보시길 권합니다.
세월호 침몰 첫날부터 쏟아진 보도가 사실과 달랐다는 것을
국민이 아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세월호 진실을 밝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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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6가지에
피켓 내용에 가까이 가기는
지금 여러분이 서 있는 곳부터
6명까지 떨어진 바닥의 거리 만큼
가깝기도 하고
멀기도 할 수 있습니다.
저 너머로는
일상 생활에 바쁜 세상이 언제나 처럼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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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바다 속에
거꾸로 쳐밖힌 배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9명을
피켓 들고 있는 저 6명이 돌아오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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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를 양심의 부력으로 뒤집어 보세요
6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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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16 그 날 있었던 사실과
그 참사가 왜 일어났는지에 대하여
우리 모두의 양심으로 부양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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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실과 원인규명까지 거리는
저 6명까지 떨어진 바닥 거리에 대하여 느끼는 내 양심의 거리 만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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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행복한 진짜 행복한 사회를 꿈꾸며
바쁜 세상살이에
잠시 보관하고 있었던 나의 양심,
이제는
모두 함께
꺼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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