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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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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6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3선 국회의원 연석회의 주요내용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7-08-16 21:44    

8월 16일 당 대표 및 최고위원·3선 국회의원 연석회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홍준표 당 대표>

  오늘부터 전국 순회하면서 대국민토크쇼를 시작하기 때문에 복장이 이렇다. 양해해주시라. 실무자들이 절대 감색양복이나 정장차림으로 나오지 말고, 청바지도 입고 그리고 잠바도 입고 그렇게 하라고 해서 할 수 없이 그렇게 나왔으니 양해를 해주시고, 역대 야당 대표가 국가 위기 시에 늘 시국강연회는 쭉 한 일이 있다. 그런데 세월이 변해서 시국강연회만으로는 메시지 전달방식이 옳지 않다. 불가피하게 토크쇼 형식으로 하기로 했는데 형식도 없고, 주제 제한도 없고, 질문자 지정도 없고 그냥 어떤 내용의 이야기도 현장에서 바로 듣고 바로 답하는 형식으로 그렇게 했다. 그래서 어제 저녁에는 제가 잠을 좀 설쳤다. 혹시 가서 이제 어떤 질문이 나올까 또 어떤 말을 해야지 실수를 안 할까 그 생각하느라 잠을 설쳤다.

  어제 8.15경축식장에 갔었는데 DJ, 노무현 정부 때도 그런 경축식 한 일이 없다. 그것은 촛불승리 자축연이었지 경축식이라고 보기가 어려웠다. 앞으로도 국가 기념일에서 그런 식으로 좌편향적인 경축식을 한다면 우리가 과연 참석을 할 이유가 있는지 그것은 다시 검토를 해봐야 할 것이다. 어제 또 대통령께서 한 말 중에서 ‘한국 동의 없이는 전쟁하지 못한다. 절대 전쟁은 막겠다.’ 이런 말씀을 했는데 지금 나타나는 현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지금 국제사회에서는 ‘문재인 패싱’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패싱 당하는 사람이 ‘내 동의를 받아라’ 이렇게 할 수가 있는가. 그 말을 듣고 현장에서 어떻게 저러나. 2차대전 전에 체임벌린을 생각했다. 영국수상 체임벌린이 2차대전 직전에 히틀러의 평화공세에 속아서 대독유화정책을 썼다. 그렇게 하고 난 뒤에 대독협정, 평화협정을 맺고 돌아왔을 때 영국 사람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반면에 윈스턴 처칠은 대독 강경정책 천명했다. 윈스턴처칠은 지지율이 바닥이었다. 그런데 2차대전 참화를, 전쟁승리를 누가 했는가. 처칠이 했다. 체임벌린은 영국 국민들이 무능, 국제적 정세 무지로 쫓아냈다. 처칠을 선택해서 2차 대전을 치렀다. 요즘 국제정세 흐름을 볼 때, 대통령의 인식은 2차대전 전에 체임벌린, 그런 대독 유화정책으로 나갔던 그것을 연상시키는 그런 모습으로 보여 진다. 그래서 김학용 의원 국방위 계시지 않는가. 윤상현 의원은 외통위 계시고, 정부의 이런 안이한 것 적절히 대처해주시길 바란다.

 

<정우택 원내대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했다. 저는 경축사가 대단히 유감스럽고, 실망적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첫째는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6.25동란 이후에 최대위기라고 규정한 북한의 핵미사일 대책에 대해서 아무런 새로운 해법도, 새로운 접근법도 제시하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잘해주면 북한이 핵을 스스로 포기하겠다는 환상에 젖어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한다. 소위 잠꼬대 같은 궤변이라고 북한이 얘기를 하는 대화구걸에 대해서 이 베를린 구상에 대해서 한 발짝도 더 나가지 않은 저는 대통령의 인식수준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문 대통령이 대화구걸이나 또는 공허한 수사에 불과한 한반도 운전석론을 외치고 있기 때문에 실망하고 있는 것이다.

  저는 두 번째로 가장 지금 걱정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은 우리가 이렇게 낭만적 대화에 매달린 채 방책도 없이 지나는 동안에 코리아 패싱을 지나 ‘문재인 패싱’으로 가는 것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한다. 어제도 일본의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했다고 한다. 벌써 여덟 번째 통화라고 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은 두 번밖에 통화하지 않았다. 이렇게 가다가는 국제사회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대서 우리를 지나는 이러한 사태 벌어지는 것 아닌가 이런 의구심을 갖는다. 특히 이것이 앞으로 과거에서도 있었던 것처럼 미국, 중국, 일본 또 북한 이 사람들의 밀약에 의해 과거 가쓰라-태프트 밀약처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한반도 운명이 결정되는 것이 아닌지 이것에 대해서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유감스러운 것은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서 편 가르기와 과거 정부 지우기로 일관해온 문재인 대통령이 보수와 진보의 통합을 거론하고 있는 것인가. 실제 정치에 있어서는 끊임없이 전임 정부의 잘못을 들춰내고 또 의도적으로 보복하려고 하는 시도가 엿보이고, 또 야당과의 협치는 내팽개치면서 보수와 진보의 통합을 얘기하고 있는 이중성에 대해 대단히 허망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한 가지, 어제 기념 공연을 총괄기획한 사람이 탁현민 행정관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도대체 상식이하의 성 의식을 가지고 여야의 여성의원들은 물론, 이 나라의 여성단체 또 많은 시민들이 이 사람에 대해 규탄과 사직을 요구하고 있는 이 마당에 저는 이 비상식적 행정관이 8.15 경축식을 총괄기획 했다는 점에 대해서 비정상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건국일에 대해서 언급이 있었지만 건국일은 저는 역사학적으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이 사안이다. 대통령이 이 사안을 규정한다고 해서 역사가 되는 것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 저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대통령이 말하면 역사가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또 대통령 스스로가 정부가 역사를 만들 수 없다고 하면서 국정교과서 폐지를 주장을 했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이런 행동을 하시는지 정말 대통령께서 저는 정신을 차리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정신을 차리셔야 한다는 의미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 대책수립과 국제 공조에 대해서 보다 전념하실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평가하고 또 보수진보의 통합을 외칠 것이 아니라 저는 진정으로 국가의 위기 앞에서 우리 국민을 통합하고 단결하는 대탕평의 인사, 협치의 정치, 역사를 중시하는 자세를 보여주실 것을 당부한다.

 

<홍준표 당 대표>

  건국절에 대해서 잠시 보충설명을 하겠다. 나라가 되려면 영토·주권·국민 이것이 나라의 3대 요소다. 이것이 사실상 헌법에 그렇게 되어 있다. 1919년도 상해임시정부 당시에 우리 영토·주권·국민의 요건을 충족한 그런 상황이었는지 다시 되돌아봐야 한다. 그러면 왜 좌파진영에서 1919년도 임시정부 처음 만들었을 때를 그때를 건국일로 보느냐. 그것은 북한을 의식하기 때문이다. 1948년 이승만 초대대통령 8월 15일 취임한 것을 건국일로 하자는 것은 그 당시에 유엔 결의에서 남한 단독정부가 수립되었다. 그 정통성을 부인하고, 1919년도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남북한의 정통성 싸움에서 피해가자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좌파진영과 이 정부에서는 어떻게 보면 1948년도 8.15를 단독정부 수립을 부인하고 있는 것이다. 남한 정부의 정통성, 한국정부의 정통성을 부인하기 위해서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한 것을 건국절로 하자, 이렇게 한 것 아닌지 나는 그렇게 본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도 이것이 남한 정부, 우리 한국 정부의 정통성 문제에 귀착이 되는 것 아닌가. 거기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있으면 저는 생각이 많이 달라지리라고 본다. 아마 기자 여러분들도 그런 시각에서 한 번 다시 취재를 해보고 다시 한 번 연구를 해주시기 바란다.

 

<강석호 중진의원>

  이제 내일이면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째 되는 날인 것 같다. 그동안 우리 당 지도부와 원내 지도부가 지난 100일의 문재인 정부의 실패하고 있는 여러 가지 정책들에 대해서 아주 국민 앞에 낱낱이 꼬집고, 실상을 파헤치고, 분야별로 세미나를 열어 국민의 이해를 돕는데 정말 노고가 많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저는 저희가 국회가 휴회할 때 지역에 가서 많은 지역민들과 얘기를 했는데 저희 지역도 아주 보수층이 강한 지역이다. 그런데 가는 곳 마다 묻는 말이 너희 하는 꼴이 보수가 이렇게 갈라져서 내년 지방선거 어떻게 할래, 그리고 보수후보가 이렇게 갈라져있는데 문재인 정부 탓만 하고 있으니 니네들부터 먼저 보수가 어떻게 하면 합칠 방안을 찾아서 해놓고 안정적인 보수층을 끌어 들인 다음에 다음 지방선거와 대선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 지금 보수가 크게는 세 개로 갈라졌다. 우리 자유한국당, 그리고 자유한국당에서 나간 바른정당, 그리고 조원진 의원의 태극기부대 쪽으로 이렇게 세 개가 서로 보면 막말 비슷하게 하고 나가면서 이것이 언제나 말은 합칠 수가 있다고 하는데 실상 현실에 들어가 보면 전혀 합쳐질 수가 없는 상황이다. 그래서 저는 우리 대표께 우리 자유한국당이 가지는 보수의 개념과 범위, 그리고 바른정당과 가지는 보수의 차이점 또 태극기의 조원진 의원 있는 그런 당의 차이점, 이런 부분을 우리는 충분히 내용은 알고 있지만 이 부분을 간과해서 하나의 보수가 뭉칠 수 있는 그런 대안을 지도부가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얼마 전에 혁신위원회에서 1차 혁신안이 나왔다. 상향식 공천을 배제하고, 책임 공천방식으로 인재영입을 한다. 사실상 옛날 말을 제가 되짚는 것은 안 되지만 저희가 교훈삼아 한 마디 올리겠다. 20대 총선실패 상향식 공천으로 해서 졌는가, 아니면 친박 마케팅해서 졌는가, 아니면 일부 정치세력 보복 공천 때문에 졌는가. 어찌되었든 간에 이러한 부분을 본다면 1차 혁신안에 대해서는 지도부가 다시 한 번 평가를 해주시길 바란다. 정말 공천만은 어느 권력자도 장난을 칠 수 없도록, 오직 우리 당원과 국민만이 행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다만 정치신인과 사회적 소수자에게는 어떻게 배려를 법적이나 제도적으로 어떻게 할지 연구하고 준비해야 될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한다.

 

<홍준표 당 대표>

  보수진영의 통합문제는 인위적인 통합을 하기보다는 국민의 선택이다. 국민의 선택이고, 저는 굳이 인위적으로 통합하는 것은 오히려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통해서, 국민의 선택을 통해서 자연적으로 정리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서 바른정당과, 또 일부 태극기 세력은 조원진 정당과는 전혀 다 분리가 되어 있다. 태극기 세력들은 어제 아마 집회 있어서 보고를 받았는데 조원진 세력은 다 빠졌다. 그래서 이것은 크게 우리가 신경 쓸 세력이 아니고, 조원진 정당은 1인 정당이고 그것은 문제가 안 된다. 바른정당과 관계는 인위적인 통합보다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인 통합이 될 것이다. 그것이 또 지방선거에 가서는 국민의 선택에 의해 정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혁신안 문제는 지금 혁신안은 혁신위원들끼리 동의한 결론을 언론에 발표하고 있는 것은 지도부와 전혀 논의를 하지 않는다. 지도부와 논의를 하게 되면 그것은 외부인의 눈으로 보는 혁신은 아니다. 우리가 혁신위원회를 만들고 외부 사람들이 자유한국당을 어떻게 만들어야지 보수진영이 회복될 수 있는가하는 기준으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그분들이 전부 정리한 것을 나중에 최고위원회에서 논의를 한다. 수용여부를 논의하고 또 우리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서 집행하는 형태로 하기 때문에 지금 혁신위원회에서 발표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원 여러분들이 걱정 안하셔도 된다. 한번 거를 기회가 있기 때문에, 그런 절차로 해야지 과거에 혁신이라고 할 때는 의원총회에 부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의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당 전체가 혁신의 대상이다. 혁신의 대상이 혁신 여부를, 수용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잘못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어느 정당이고 혁신이 안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런 점이 있다. 의원 여러분들이 다 감안해서 들어주시길 바란다.

 

<권성동 중진의원>

  대표께서 이야기를 다 듣고 나중에 의견말씀 해주시면 좋겠다. 대표께서 결론을 다 내려놓으시면 저희들이 의견개진을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강석호 의원께서 보수의 통합을 말씀하셨는데 저도 오늘 회의가 있다고 해서 며칠 동안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우리당이 지금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운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 무엇이겠느냐고 고민했다. 저 역시 대표 생각과는 다르게 보수통합이 시급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물론 인위적 방법보다 자연스러운 방법이 더 좋다는 것 알고 있지만, 여하튼 지금 시대 상황에서 보수에 몸담고 정치를 하는 우리 모두 죄인이라 생각하고 있다. 우리가 이 시대에서 보수정치를 하면서 해야 될 시대적 사명은 보수를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방법이 인위적 방법이든 자연스러운 방법이든 그 길로 가야만 우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차기 정권 재탈환을 위한 교두보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우리는 큰 집이다. 작은집을 향해 우리가 명분을 가지고 움직일 때 우리 당의 지지율도 더 올라 갈 것이다. 그렇게 가는 것이 우리가 조금 더 우리를 중심으로 보수가 하나 돼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 부분에 있어서 대표의 의사도 존중하지만 조금 더 많은 우리당의 의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인위적인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하나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아닌 것인지에 대해 한 번 광범위하게 설문조사 등을 통해 물어보고 그 방향이 옳다면 명분축적을 위해서라도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 제 개인적 의견이다.

 

<김학용 중진의원>

  저도 지역을 돌아다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보면 나라를 걱정하는 건전한 국민들의 목소리는 분명하다. 보수가 이대로 지리멸렬해서는 안 된다. 통합해야 한다. 물론 대표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문제가 있으면 소를 잃기 전에 외양간을 고칠 수 있으면 그것이 맞는 것이지 미래예측이 가능한 문제를 굳이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 보수가 통합을 해야 되는 이유는 내일이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100일이 된다. 생각을 해보시라. 지난 100일간 정말 질풍노도와 같이 우리 국민의 바람과는 다르게 좌파편향적인 국정운영, 독재, 독선, 나라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는 포퓰리즘 정책을 계속해서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해 야당으로서 역할을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가 하는 점에서 우리가 반성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런 역할을 충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힘을 모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보수통합 문제는 저희가 간단히 넘길 문제가 아니다.

  두 번째는 혁신 문제에 대해 대표께서 하신 말씀처럼 물론 최고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거를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혁신위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국민들에 대한 보수의 생각을 새롭게 바꾸고 그리고 미래로 나가는 새로운 정책들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당의 방향을 잡아가는 것이 바로 혁신위가 할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상향식 공천을 전략공천으로 되돌리는 것은 미래로 나가는 것도 아니고 현재도 아니고 오히려 자유한국당을 과거로 회기 시키는 것이다. 여기 계신 정치하는 분들은 아마 전략공천의 폐해에 대해 한, 두 번 겪었거나 아니면 그 문제로 인해 상당히 가슴앓이 한 분들이라 생각한다. 저는 걱정이 그것이다. 혁신위의 생각을 국민들이 자유한국당의 생각으로 받아들여서 그나마 남아있던 지지자도 등을 돌리게 될까 그 부분에 대해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다. 그 부분에 대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전향적인 생각을 기대한다.

  세 번째는 사드문제다. 나라가 지금 풍전등화에 매달렸는데 임시배치 사드도 못해서 도대체 무슨 전쟁을 하겠다는 것인가.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느냐. 문재인 대통령이 임시배치를 하라고 한 것은 본인이 주장해오던 합법적인 것을 떠나 너무나 안보가 위중하기 때문에 우선 임시배치 하고 최종 배치를 할지는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나서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임시배치 하는 것조차 성주의 반대하는 일부 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한다면 이것은 도대체 국방부에 사드를 배치하라는 것인지 하지 말라는 것인지 저는 그 점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 예를 들어서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를 도우러 갔는데 도대체 도우러 간 나라의 작전지역에서 걸어서 작전지역을  못가고 헬기로 출퇴근 하는 상황이 이것이 도대체 나라다운 나라인가. 나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것을 보고 북한의 김정은이 이 나라를 얼마나 우습게 생각하겠는가. 저는 이 부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명확하게 사드배치, 그리고 대통령 되기 전의 가졌던 생각과 되고 나서는 국민을 생각해서 정말 나라를 위하는 새로운 안보관, 대북관을 국민들에게 소신껏 밝혀주시고 그 점이 바로 사드를 신속하게 배치하는 지름길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혀드린다.

 

<홍일표 중진의원>

  중복된 이야기들이지만 한 말씀만 거들면,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해서 우리가 과연 패배의 원인을 제대로 찾고 앞으로 보수가 살아날 길을 제대로 가고 있느냐에 대해 밖에서 많은 국민들과 원로들이 걱정이 많다. 그와 관련해서 보수의 분열이 큰 패배의 원인이었다고 지적을 당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꼭 해야 하기 때문에 보수 통합을 위해서는 선거를 통해 자연히 될 것이라고만 생각하면, 조금 무책임하게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그런 것에 대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고, 또 지난 대선패배의 원인에 대해 백서 하나 제대로 작성 못하고 있다. 그런 것을 하다보면 분란이 생기고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인지 등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나오지만 밖에서 볼 때는 다시 태어나려면 무엇인가 반성하고 책임지는 모습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도 없이 봉합해서 나아가는 모습에서 혁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지, 국민들이 정말 새로 태어났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모습 그런 것을 위한 처절한 반성이 필요하지 않겠는가. 또 혁신의 방향은 과거지향적이어서는 안되고 미래지향적이어야 되는데 우리가 너무 지나치게 우경화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을 밖에서 하고 있다. 우리는 중도를 향해 끊임없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취하는 혁신의 방향이 중도층을 향해 우리에게 매력 느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표께서 노력할 필요가 있다.  

 

<유재중 중진의원>

  우리는 혁신의 대상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피해보고 불이익을 봤더라도 과감한 혁신을 국민들에게 보여줘야 한다. 혁신이라는 것은 ‘저 정도까지 바꾸려고 하나.’, ‘저 정도로 희생을 하나’라는 것을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변화주고 혁신을 해야되지 그냥 조금 바꾸고 조금 바꾸고 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정말 우리 자유한국당이 살아나려면 우리 자신들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게 해서 외부에서 강한 혁신을 하는 것은 다 동의해줘야 한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리고 하나 더 지금 지역을 다녀보면 문재인 정부의 복지포퓰리즘에 대해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이 재정을 어떻게 할 것이냐. 나중에 재정을 감당을 어떻게 할 것이냐. 다 우리 아들딸, 손자손녀들이 부담될 것 아닌가. 걱정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다. 이런 것을 우리가 국가재정이 많이 들어가는 것 알려줘야 한다. 건전한 재정이 될 수 있도록 당차원, 국회차원, 기재위 차원에서도 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

 

<윤상현 중진의원>

  의원들께서 보수통합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정말 국민 눈에는 저희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이나 새누리당이나 조원진 의원이 이끄는 애국당이나 다 그놈이 그놈, 미운놈들, 미운오리 새끼들이다. 오히려 미운 놈들끼리 서로 자기 잘났다고 아웅다웅 하는 모습 더욱더 역겨울 뿐이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것 무엇이냐. 일단 보수의 혁신도 중요하지만 통합도 중요하다. 과거의 잘못, 시시비비를 넘어서 우리 모두가 죄를 속죄하고 그런 가운데 다시 통합하는 것, 그 길이 우리당과 보수가 사는 길이다. 그런 면에 있어서 대표께서 좀 더 전향적으로 생각해주시길 읍소 드린다.

  또 하나 현재 대북정책을 보면 여러 가지 우려스러운 것이 많다. 첫째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보면 과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난다.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 핵개발 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고 했고 또 노무현 대통령은 LA연설에서 ‘북핵 개발은 자위권차원에서 일리가 있다’고 했고 또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되시기 전에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뻥치고 있다’고 했다. 대통령께서 유화정책 말씀하셨지만 정말로 문재인 대통령께서 자꾸 대화를 강조하면 할수록 유화정책으로 들릴 수밖에 없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에서 대화를 원하면 원할수록 대북압박을 이야기하고 오히려 강경책을 이야기해야 맞는 것이지 자꾸 대화를 이야기하면 지난 미 헤일리 유엔대사가 이야기 했듯이 ‘대화할 때가 아니다’ 그 말 속에 내재되어 있다. 자꾸 이런식으로 나가면 코리아패싱이 아니다. 코리아낫싱이다. 한국은 아무것도 아니다 해서 정말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될 수 있다.

  또 하나 전술핵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1991년도 부시행정부 때 전술핵을 전부 철수했다. 그런데 미국 조야에서 전술핵 배치하자고 주장하는 학자나 단체사람들은 한 두명밖에 없다. 우리가 전술핵을 다시 들여온다면 B61 하나 정도 남아 있다. 만약에 우리가 전술핵을 들여왔을 때 오바마 정부에서는 절대 전술핵 배치 반대했다. 왜냐면 오바마 대통령 스스로 핵무기 없는 세상을 주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좀 더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 만약에 우리가 전술핵 배치를 한반도에 했을 때 전술핵 배치가 단순히 북한만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을 겨냥한다고 했을 때 과연 중국과 러시아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이냐하는 이런 문제, 그래서 오히려 전술핵 배치 문제에 대해서 대표 이전에 이정현 대표, 김무성 대표 전부 전술핵 배치 이야기 했다. 그래서 전술핵 배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가 준비는 필요하다. 적어도 당차원에서 미국과 사전적 당차원 교류를 통해 전술핵배치에 대한 여론조성, 우리 스스로 북한에 대한 레드라인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ICBM, 다시 핵실험 한다, 6차 핵실험 한다 등은 우리에게 레드라인이다. 그때는 우리가 핵무장을 할 수 밖에 없다. 미국으로 하여금 전술핵 배치 요청하겠다. 적어도 그것이 아니라면 한반도 주변에 미국의 전략 핵자산에 대한 상시배치를 요구하겠다. 그 비용은 우리 스스로 내겠다고 여는 방법이 필요하다.

 

<홍준표 당 대표>

  권성동 의원, 김학용 의원, 홍일표 의원 세 분은 주로 보수통합을 말씀하셨다. 전쟁을 할 때 보면 속전속결이 있고, 지구전이 있다. 보수가 다 통합되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명제다. 그런데 통합하는 방법의 문제만 남아 있을 뿐이지 통합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분명히 있다. 그것은 지도부에 맡겨주시기 바란다.

  혁신위원회 공천문제는 아까 답변을 드렸다.

  대선패배 백서는 당에서 만들고 있다. 이미 지시를 해서, 한달 전에 지시해서 취임하자마자 당에 만들어라 해서 지금 만들고 있다. 패배의 책임으로부터 누구도 자유스러울 수가 없다. 그러니까 대선 백서가 나올 때 다시 한 번 우리가 논의를 하고, 반성하는 기회를 가져야 할 것으로 본다.

  혁신을 유재중 의원은 조금 더 강하게 해라. 아마 그분들이 처음에 주문을 때 아마 이번 혁신위는 유일하게 내부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혁신위, 외부인의 눈으로 자유한국당의 문제점이 무엇인가 진단을 하고, 해부를 하고, 수술해라. 우리 혁신대상자들이다. 그러니까 논의의 결과를 지켜보고 우리가 당부에 대해서 말을 해도 늦지 않는다. 그때까지 저도 마찬가지지만 혁신위 활동을 저는 기다리기로 했다. 어떻게 하든 당신들의 눈으로 이 당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사실 이당이 20%대에 갇혀 있는 게 한 달째다. 물론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여론조사 하는 것은 일부 여론조사 기관은 패널조사를 한다. 패널조사는 딱 전화를 받는 사람이 지정되어 있다. 그리고 이 사람들의 성향까지 분석이 다 되어 있다. 이미 여론조사 하기 전에 퍼센트가 나와 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패널조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자체 여론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자체 여론조사 결과 한 달 이상 17~20% 사이에 갇혀있다. 왜 갇혀 있는가. 그것은 8월 말까지 국민토크를 통해서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면서 다 들어보려고 한다. 온갖 이유가 다 있을 것 아닌가. 분열되어 있다, 박근혜 때문이다. 온갖 이유가 다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국민토크쇼를 해보겠다고 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돌아다니면서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우리 당원들이 대상이 아닌 국민들을 대상으로 어떤 질문이라도 받고, 어떤 곤혹스럽고 비난도 다 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 다 받고 대답하고 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그런 방향을 잡도록 하겠다. 나가기 싫다. 나가면 온갖 패악을 다부리는 사람들이 나타날 것인데 그렇지만 우리 당이 살기 위해 불가피하다. 그래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고 판단을 하겠다는 것이다.

  윤상현 의원이 말하는 전술핵 재배치 문제는 지금 아마 국내 언론에는 상당히 우리가 동조를 받고 있다. 오늘 아침에 언론 사설들을 보면 전부 대부분 우리가 주장하는 전술핵 재배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불가피 한 것 아닌가하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를 시킬 명분이 없다고 하는데 한반도 비핵화를 깬 것은, 91년도 비핵화 선언을 하고 깬 것은 북한이다. 북에서 깼지 우리는 깬 일이 없다. 북에서 깨서는 북에서 무슨 핵을 포기 할 가능성이 있어야지 비핵화선언을 주장하지 저쪽에서는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패악을 부리는데 우리는 신사적으로 싸우자는 게 말이 되는가. 말이 안 되는 그런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지만 정권을 운동권들이 잡았으니까 우리는 이제 그에 대해서 국민들을 설득하는 방법밖에 없다. 오늘 아침까지는 모든 언론기관에서 전술핵 재배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언론은 일부 극히 일부의 언론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본다. 그래서 이런 모든 문제가 의원들하고 여러분들 느끼는 것이 어떤 문제인지 당에서 우리 지도부에서 알고 있으니 가능하면 잘 풀어나가도록 하겠다. 

2017. 8. 16.
자유한국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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