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대통령-당 지도부 회동 관련 브리핑은 다음과 같다.

<원유철 원내대표>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로 선출된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 새누리당 지도부간 회동이 금일 11시부터 40분간 청와대 본관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비서실장, 정책조정수석, 정무수석이 함께 했다. 별도로 대통령과 당대표께서는 20여분간 독대 하셨다.

  당의 새 지도부가 선출된 것을 계기로 앞으로 당정청이 중심을 잡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 목소리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야 국민신뢰를 얻을 수 있음을 다시 확인했고, 조만간 당정청 회의를 전방위적으로 재가동하기로 했다.

  금일 회의는 대통령께서 당의 다양한 현장의견을 들으시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이와 함께 당면한 주요 국정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이 있었다. 그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먼저 국회에서 본격 심의중인 추경안은 가뭄 및 메르스 대책은 물론 서민생활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촌각을 다투는 추경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고 당초 일정대로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당이 최대한 뒷받침하도록 했다. 둘째 이번 7월 임시국회가 추경 및 결산마무리가 주목적이나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매우 중요한 경제활성화와 민생법안, 예를 들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등으로 적지 않은 만큼 당정청은 이런 법안들이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거나 협의가 상당히 진전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셋째 당에서는 대통령께서 지난 7월 13일 밝히신 사면 검토와 관련해 생계형 서민들에 대한 대폭적 사면,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경제인포함 사면, 대상자 가능한 많은 대규모의 사면 등, 사면과 관련해 다양한 여론과 현장의 의견 등을 전달하고 건의했다. 대통령께서 현재 사면 대상과 규모에 관한 구체적 검토가 진행중임을 설명하면서 당의 건의내용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넷째 상반기 연금개혁에 이은 하반기 노동개혁의 중요성, 메르스 종식 후 방역체계 개편 등 후속조치와 24개 국정 핵심정책의 성과창출과 국정현안에 대해 심층적 협의도 진행했다.

  금일 회동 말미에 대통령께서는 국민께 약속드린 경기부흥과 국민행복을 여는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데 당정청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 탄탄한 국정운영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자고 강조하시면서, 특히 이번 집권여당 지도부가 모든 국민의 염원과 희망을 모아 우리의 국가발전, 정치발전, 그리고 경제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당부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당대표께서는 한세인이 살고 있는 소록도에 대한 관심을 평소에 많이 가지고 계셨다. 대통령께 소록도에 대한 별도로 특단의 지원 대책을 말씀하셨다.

2015. 7. 16. 새누리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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