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토론회 축사

□ 일시 : 2016년 12월 28일 10:00

□ 장소 :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추미애 대표 축사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 토론회가 그 어느 때보다 크게 주목을 받는 때 같다. 공정하고 차별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 촛불을 들고 나온 국민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경제에 있어서 이제 ‘정의’와 ‘공정’이라는 것이, 특히 분배가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 먼저 정의로운 경제, 공정한 경제를 통해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을 누구나 국민으로 대접해달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재벌 중심으로 국민이 소외되어왔다. 국민이 국민으로 대접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토론회는 경제민주화의 거두라 하실 수 있는 김종인 전 대표께서 ‘포용적 성장’이라는 큰 화두를 들고 우리 국민을 모두 아울러 경제에 있어서 차별 없고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길을 여는 의미 있는 토론회가 될 것 같다.

앞으로 박근혜 대통령 경제민주화 공약을 내팽개쳤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약으로 경제민주화를 정책으로 하나씩 펼쳐질 수 있다. 그런 정책을 주도하는 정당으로 대선을 승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 하겠다.

그 맨 앞에 우리 김종인 전 대표께서 지도해 주실 것이다. 특히 우리 을들의 스피커가 되어 을지로위원회를 통해 많은 을들의 희망이 되어주신 우원식 의원도 중심에 계시다. 오늘 토론과 발제를 해주실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원식 을지로 위원장의 뒤를 이어서 이학영 의원께서 연일 꽃 달기 행사에 많은 을들을 모시고 오셔서 더불어민주당이 대한민국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있다. 저는 대단히 존경스럽고 즐겁다.

앞으로도 을뿐만 아니다. 우리 사회에 아직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병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을과 병이 함께 대한민국의 포용적 성장의 기치 아래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2016년 1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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