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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라앉는 세월호를 들어올리는 것보다 가라앉은 머리올리는 것이 더 중요했던 대통령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6-12-07 16:57    

이재정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2월 7일 오전 9시55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가라앉는 세월호를 들어올리는 것보다 가라앉은 머리올리는 것이 더 중요했던 대통령

 

어제 언론을 통해 세월호가 차디찬 바닷물에 가라앉고 있던 그 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가라앉은 머리를 들어올리고 있었다고 한다.

청와대는 해명자료를 통해 머리손질에 소요된 시간이 30분 남짓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의 머리손질이 3백여 명의 국민 목숨보다 중요했던 것인가.

30분이 아니라 단 3분도 용서할 수 없다.

뻔뻔하게 국민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던 대통령을

온 국민이 기억하고 있다.

사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은 소식에 온 국민이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대통령 이전에 인간으로서 희생자들의 처절한 절규가 두렵지도 않는가.

청와대는 범죄용의자 대통령을 위한 은폐와 엄호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세월호 7시간의 의혹을 밝혀라.

2016년 12월 7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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