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대표, 김상곤 혁신위원장 회동 모두발언
□ 일시 : 2015년 5월 24일 오후 1시
□ 장소 : 국민일보사 지하1층 운산 식당 앞
■ 문재인 당대표
김상곤 전 교육감님을 우리 당의 혁신위원장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주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일을 맡는 어려운 결단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김상곤 전 교육감님은 민주주의의 큰 힘이 되었었고, 또 교육혁신을 성공시키신 분이다. 개혁성에 의해서 훌륭한 인품과 경륜을 겸비하신 분이다. 김상곤 전 교육감님께서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국민들이 바라는 우리 당의 혁신을 과감하게, 그리고 담대하게 이끌어 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 당도 김상곤 전 교육감님이 이끄실 혁신위원회와 함께 국민들이 바라는 더 큰 혁신의 길로 가겠다. 국민들이 바라시는 혁신이라면 새로운 길도, 어려운 길도, 고통스러운 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드리겠다.
■ 김상곤 혁신위원장
안녕하신가. 김상곤이다. 저는 지금 국민과 당원들 앞에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처음에 대표님께서 저에게 혁신위원장을 제안했을 때 저는 우리 당이 참으로 어렵구나, 그리고 이 제안이 갖는 의미가 무엇일까, 그리고 제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주변에서 말씀을 전해 듣고 저에게 누군가가 위원장 자리는 독배나 다름없다, 그리고 혁신이 그렇게 쉽게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하는 말씀들을 하셨다. 어쩌면 맞는 말일 수 있다.
그런데 저는 반드시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 명백하다는 것을 생각했다.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롭게 태어나야 국민과 당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제1야당이 바로 서야 대한민국의 정치가 바로설 수 있기 때문이다.
짧은 기간이지만 깊이 고민한 끝에 내려진 결론은 바로 희망의 정치를 염원하는 국민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을 지지하고 사랑하는 당원들과 함께한다면 혁신은 반드시 이룰 수 있는 것이라는 믿음이었다.
조금 전에 대표님께서 과찬을 해주셨는데, 대표님께서도 혁신을 위해서는 본인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혁신을 위해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혁신위원회에 권한을 위임하겠다고 했다. 그야말로 지금 새정치민주연합, 그리고 이 나라 제1야당은 혁신이 절실한 때라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는 것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한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훌륭한 발전을 위해서 함께 혁신해 나가도록 하겠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들, 그리고 각계각층 모든 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그야말로 미래지향적이고 대중적이고 민주적인 혁신안을 만들어서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
지켜봐주고 응원해주시고 함께해주시기 바란다. 이곳에 계신 기자여러분들께서도 긍정적으로 지켜봐주시고 성원해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
2015년 5월 24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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