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원내대변인, 오전 현안 브리핑

□ 일시 : 2016년 10월 26일(수) 오전 9시 30분

□ 장소 : 국회 정론관

■ 최순실 컴퓨터 얻은 검찰,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어제 검찰은 최순실 컴퓨터를 확보하고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 등 파일을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검찰이 무엇을 밝혀낼 것이라 기대하는 국민은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여당 의원은 봐주고 야당의원에게 엄벌을 내린 선거수사, 우병우 수석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윤상현, 최경환, 현기환에 대한 무혐의 등 검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할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다.

어정쩡한 자세로 면죄부를 줄 것이 뻔하다는 국민의 지탄에 검찰은 그대로 부응할 지도 모른다. 이번 사건은 특검과 국정조사가 답이다. 특검을 통해 사실을 밝히고, 국정조사를 통해 국민께 진상을 알려야 한다. 검찰이 수사하면 사실을 왜곡할 것이라는 국민의 우려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검찰은 깊이 되새겨보라.

2016년 10월 26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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