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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대표, 대구경북 지역 언론사 기자 간담회 모두발언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6-03-08 18:27    

김종인 대표, 대구경북 지역 언론사 기자 간담회 모두발언

□ 일시 : 2016년 3월 8일(화) 11:30

□ 장소 : 더불어민주당 대구광역시당

 

■ 김종인 대표

더불어민주당이 왜 지금까지 이 지역에 관심을 쏟지 않았을까 탐색도 할 겸, 김부겸 후보를비롯해서 다른 후보들이 4.13총선을 앞두고 노력하시는데 격려도 드릴 겸 대구에 왔다.

비대위 대표를 맡은 지 한 달여가 지났는데 최근에 와서 이런 질문을 많이 했다. 대구도 똑같이 우리 대한민국의 정치를 이끄는 곳인데 왜 대구에는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할 인물이 그렇게 적은가? 그동안 영입도 많이 했다고 했는데 대구지역 사람은 왜 하나도 영입을 안 하고 대구를 빈 공간으로 남겨두고 있는가? 개인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발전하려고 한다면 모든 지역이 골고루 정당으로 분리가 돼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흔히들 이야기해서 동서가 나눠졌다고 하는데 호남이나 영남에서 어느 한 당만이 전체를 지배하는 현상을 몇 십 년 동안 지속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것을 제대로 타파하지 못하면 아무리 지역균형발전을 이야기하고 민주주의를 더 창달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절름발이 민주주의 밖에 될 수 없다. 부산이나 대구나 광주 같은데 가서 일반인들과 접촉하다보면 “여기는 공천만 받으면 무조건 국회의원이 되는 지역이라서 선거를 해도 선거하는 분위기가 안 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정권을 쟁탈하려고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요체인데 영남이나 호남의 지역이라고 하는 것은 그러한 것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 그 자체가 지역의 발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라 전체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

국회를 보시면 잘 알겠지만 우리 국회가 별로 생산적인 일을 잘 못한다. 국회가 왜 생산적인 일을 잘 못하는가? 어느 특정 지역의 의원들로 꽉 차있고, 그러니까 국회의원들이 스스로 국회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밖에 보이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4년 지나서 공천만 받으면 되는데 무엇 때문에 노력을 하겠는가. 민주사회에서 정치의 경쟁이 의원들 간의 열의로 발생해야 하는데 그런 열의가 전혀 없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이렇게 저는 이야기한다. 우리가 무조건 포기만 하고 있지 말고 우리 스스로 찾아가서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면 영역도 넓히고 지역 발전도 보다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다. 그래서 제가 오늘 우리당이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대구나 영남권에 당세 확장을 위해서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려 왔다.

과거에 새정치민주연합일 적에 당내 갈등으로 인해 너무나 심히 다투다 보니 대표고 당 지도부고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을 자제시켜야겠다고 해서 당의 공천과정에 굉장히 까다로운 규정들을 많이 만들어 놨다. 그래서 공천심사가 되기도 전에 다른 심사위원회라는 것이 있어서 거기에서 무조건 20%를 사전에 컷오프를 한다는 규정을 뒀다.

그렇게 공천을 시작해서 1차적으로 꺼낸 것이 그 위원회에서 만들어 놓은 20% 컷오프를 공개하게 된 것이다. 제가 당대표를 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그것이 이루어졌는지 알 수 없었다. 왜냐하면 심사위원회에서 밀봉했다가 열었기 때문에 그 봉투 속에 누가 포함됐는지 알 도리가 없었다. 저도 그 봉투를 열고 난 이후에야 누가 탈락했는지 확인하게 됐다.

개개인의 탈락한 의원들의 면모를 보면 어떤 의원들은 탈락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의원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소수의 의원들도 계신 것 같다. 제가 아무리 당대표라도 정치적으로 판단을 해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이런 식으로 공천과정이 이루어지면 결국 기계적으로 당을 운영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게 되고, 실질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사람을 잘못 판별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제가 최소한 비상대책위가 정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요구를 했다. 누구를 구제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전반적인 선거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정무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비대위에 달라고 했고, 당무위원회가 인정해서 제가 어느 정도의 재량권을 확보했다.

그동안 불모지였던 대구에서 사람을 찾아서 후보를 만들고 지원해서 우리 의원을 만드는 것이, 제가 느끼고 있는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대구지역에 후보자가 셋밖에 없는데 어떻게 후보를 만들 것인가 하는 정무적인 판단을 해서 앞으로 공천과정이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최종적인 결정을 하리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이 그 점을 잘 이해해주시고 공천이 마무리 될 때까지 기다려 주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2016년 3월 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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