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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대표, 7/20 ‘한수진의 SBS 전망대’ 인터뷰 전문
  글쓴이 : 발행인     날짜 : 15-07-20 19:16    

[보도자료] 심상정 대표, 7/20 ‘한수진의 SBS 전망대’ 인터뷰 전문

- 심상정 "총선 야권연대? 루저들 연합으론 승리 못 해"

▷ 한수진/사회자:

정의당 새 대표에 심상정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심 의원은 결선 투표에서 52.5%를 얻어서 47.5%를 얻은 노회찬 전 의원에게 역전승을 거뒀는데요. 심 대표 지금 어깨가 무겁습니다. 원내 유일의 진보정당이지만 당 지지율 한 자릿수에 머물고 있고요. 내년 총선에서도 야권연대 아니면 희망이 없다는 얘기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는데요. 정의당 심상정 신임대표 모시고 관련해서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심상정 대표님 안녕하세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안녕하세요.

▷ 한수진/사회자:

축하드립니다.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웃음) 감사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어제 대표연설 수락 연설에서 ‘밥 먹여주는 진보’라는 말 꽤 인상적이던데요. 정의당의 갈 길이라고 봐도 되겠습니까?

▶ 심상정 정의당 대표:

네. 아직까지 우리 국민들이 진보정당은 이념에 치우치고 또 정파 간의 갈등이 두드러지는 그런 정당이라는 이미지가 덧씌워져 있습니다. 저희 정의당은 원래 진보정당을 만들 때도 이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 된 만큼 유럽에서 이룩한 복지국가를 만드는 선도하는 정당이 되겠다는 애당초 취지의 출발선에서 다시 정의당을 잘 일궈나가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사실 통진당 사태 이후에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도 바닥세라고 봐도 지나친 말은 아닌 거죠?

▶ 심상정 정의당 대표:

네. 그동안에 먼 길 돌아서 다시 출발선에 섰습니다. 국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좋은 당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한수진/사회자:

당 대표 선출 보고 대회에서 보니까 여느 때처럼 민중가요가 아니라 밥 딜런의 ‘knocking on heaven's door’가 울려 퍼졌다면서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웃음)

▷ 한수진/사회자:

이게 굉장히 의미심장한 선곡이 아닌가 하는 평가가 있었어요. 노랫말을 번역하면 점점 캄캄해져 볼 수가 없어. 이런 구절이 나온다면서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저희 실무진들이 그런 음악을 했는데 그게 언론에 주목을 받았습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저희가 20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정의당으로 마지막 절치부심하면서 지난 3년간을 당을 잘 추슬러 왔거든요. 이제는 저희가 국민들 앞에 여기 정의당이 있습니다. 이게 정의당입니다고 말씀드릴 준비가 돼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대표님 지금 사회적 분위기가 점점 더 보수화 되어 가는 그런 분위기인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진보정당 설 자리가 더 좁아지는 것 아닐까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저희는 오히려 거꾸로 생각하는데요. 우리 국민들이 굉장히 힘든 게 오늘은 불안하고 내일은 불안한 삶인데다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믿음직한 정치적 대안이 보이지 않는다는 거거든요. 무능한 제1 야당 그 다음에 존재감 없는 진보정당. 이래서는 우리나라도 보수 1당 체제가 지속되는 거 아니냐. 그런 불안감이 많으시다고 봅니다. 그런 만큼 제대로 우리가 잘 갖춰서 좋은 당을 만든다면 저는 뭐 우리 국민들의 지지는 준비돼 있다, 문제는 저희가 어떻게 하느냐이다, 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하여튼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내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20석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는데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네.

▷ 한수진/사회자:

가능하시겠어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니까요. 요즘에 여론조사 보고 무당, 지지 정당이 없다는 분이 3분의 1은 되거든요. 그래서 당장 저희가 집권할 만큼의 규모는 되지 않지만 그러나 제대로 하려고 하고 또 국민에게 믿음을 준다면 저는 새로운 대안 정당을 키워야겠다는 국민들의 표심이 정의당에 많은 격려를 해주실 것으로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결국 야권연대와 당이 내세운 후보들의 인지도에 기댈 수밖에 없는 거 아니냐 하는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저희는 우선 저희 당의 가장 중요한 전략은 당 그 자체입니다. 당. 저희 정의당이 당 안팎의 자원을 하나의 강력한 팀워크로 묶어서 국민들에게 저희가 가진 잠재력을 보여드릴 생각이고요. 두 번째는 그 동안 10여 년 이상 대한민국의 민생정치는 진보정당이 제시한 정책 의제를 가지고 먹고 살지 않았습니까. 그만큼 진보정당의 경쟁력은 정책능력에서 나온다고 보고요. 저희 정책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서 정책정당으로써 승부할 생각입니다. 저희 당이 우선 튼튼하고 저희 당이 강하고 매력적인 정당이 될 때 그럴 때 야권연대도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고 효과도 있는 것이지 지금처럼 제1 야당은 국민들에게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진보정당은 존재감 없는 정당들이 서로 살기위한 야권연대는 국민들에게 큰 기대를 드리기 어렵다. 말하자면 루저들의 연합으로는 승리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생각하고 무엇보다 당을 강하고 젊고 매력적인 정당을 만드는데 가장 주안점을 두겠다. 그 토대 위에서 필요하다면 야권연대도 검토해보겠다는 생각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렇군요. 그런데 대표님, 지금 무소속 천정배 의원이 중심이 되는 야권신당이 1월쯤 출범할 것이다, 이런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떨까요? 이런 신당이 나오게 되면 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글쎄요. 저희가 그에 대한 정보는 특별히 갖고 있지 않은데요. 아마 한국의 민주주의가 30년 가까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극도로 불완전했던 초기와 달리 신당이 만들어지기 쉽지 않고, 또 주요 정당이 쉽게 깨지기도 어렵다고 봅니다. 다만 호남이라는 지역 기반을 가지고 이런저런 시도들이 있을 것으로 보여지고요. 문제는 누가 됐든 자기가 살기 위해서 이합집산을 하거나 또 새롭게 당을 창당하는 일은 성공하기 힘들다, 이렇게 보고요. 국민들이 요구하는 민생과 정치혁신에 얼마큼 부합하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 되겠죠.

▷ 한수진/사회자:

어쨌든 야권이 분열하게 되면 여당이 유리해지는 거 아닐까요. 이렇게 되는 건가요. 아니면 정의당으로서는 목소리를 높일 기회가 되는 건가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공간이 좀 열릴 수 있지 않나 이렇게 볼 수 있겠지만 저는 책임 있는 정치 세력으로 한국정치를 생각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좋든 싫든 다음 정당까지는 제1 야당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될 수밖에 없고. 그 분들이 책임감을 갖고 제몫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무책임하게 무너지고 쪼개지면 그 폐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고요. 저희는 모든 낙관적 비관적인 경우의 수를 열어두고 저희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예의주시할 생각이고 총선 전까지는 작지만 강한 예인선이 되어서 한국정치를 견인하는 역할을 저희가 최대한 주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작지만 강한 예인선이 되겠다. 그렇게 한국정치를 이끌어 보겠다 하는 말씀이시군요. 대표님, 이것도 좀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정치권의 핫이슈가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논란이지 않습니까. 20년 경력의 사이버 안보 경력의 국정원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까지 발생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자살하신 분이 아주 유능하고 책임감이 남다른 직원이라고 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유서로 보면 모든 짐을 혼자 떠맡으려고 한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유서에는 자기 판단으로 일을 처리했다고 하지만 해킹 팀과 주고받은 메일에는 보스에게 보고해야 한다는 문구가 있지 않았습니까. 또 오해를 일으킬 자료를 삭제했다, 이렇게 하는데 오해가 더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의혹이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질 수 있도록 지금 야당이 요구하는 그런 검증 절차에 책임 있게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새정치연합에서는 국정조사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심상정 정의당 대표:

지금 국정조사는 필요하겠지만 아무래도 강제 수사권이 없기 때문에 진상규명의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어쨌든 이런 헌법 기관이 국가 안보가 아닌 정권 안보에 개입한 일이 반복된다면 그건 국기 논란이 계속되면서 민주주의까지 흔들 수 있는 상황이 있지 않습니까. 어쨌든 이번에 국정조사 특검이든 밝혀야 한다고 보고요. 그 이전에 대통령께서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차원에서 의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 한수진/사회자:

여기까지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년 7월 20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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