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회
정치집단끼리의 공약패싸움 [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 무기 타격수치, 메디컬 생존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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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가 공약을 무기의 타격 수치 값으로 정해준다
선수의 싸움 능력 메디컬 수치가 등록되고, 각 선수의 무기는 타격 수치값을 갖는다. 무기의 타격 수치 값은 유권자가 공약을 참조하여 경기전에 정해준다.
각 선수는 생존에 가능한 메디컬 수치를 갖게 된다. 이 메디컬 생존 수치를 다 까먹으면 죽는다.
[정치스포츠 더블컵대회] 본 경기에 앞선 행사로 열리는 정치집단끼리의 공약패싸움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는 새롭게 바뀐 [공직선거법 일부 개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당선 총점 100% 중에 점수 30%가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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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잘 보셨습니다. 유권자가 공약을 무기의 타격 수치 값으로 정해주는 겁니다.
훌륭하군요, 의원님.
네, 이렇게 되면. 정치인의 공약이 매번 경기 때마다 노출되고 검증되는 겁니다.
네.
지금처럼 선거 때나 순간적으로 거론되고 마는 공약이 아닌, 매 경기 때마다 반복되며 검증되니 정치인은 공약을 잘 심사숙고해서 내야하고
네.
지역 유권자와 방송경기를 보는 전국의 시청자가 다 보는 공약이니 당선된 후에는 그 공약을 제대로 지키는지 아닌지도 쉽게 알 수 있게 되는 거죠.
네.
또한, 유권자가 공약을 직접 제안해서 무기의 타격 수치 값으로 정해주면 후보가 수용할 수 있습니다.
유권자가 공약을 직접 만드는 거군요, 의원님.
네.
획기적입니다, 의원님.
각 후보는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공약패싸움 경기를 하면서 검증된 상대방의 공약을 수용해서
네.
그 공약을 진행하기 위해서
네.
상대방 측 인물을 당선 후 기용할 수 있습니다.
네, 훌륭합니다.
서로 돕는 연정이 되는 겁니다.
네.
네. 이 정치집단끼리의 공약패싸움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경기는 정치발전을 위한 시합입니다.
네, 이제 확실히 이해가 됩니다.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공약패싸움 경기는 정치발전을 위한 시합이고 지역발전을 근간으로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것입니다.
네. 훌륭한 경기이고 재미까지 있습니다. 흥행 대박, 예상됩니다.
근데, 저무기 재질이 뭐죠?
고무재질입니다.
고무재질 아닌 다른 걸로 무기를 만들어도 되나요?
그건 안 됩니다.
이 경기는 말이 경기지 싸움입니다. 실제 무기를 들고 타격하는 싸움요.
네.
정치적 상대방을 죽이는 싸움이라서 감정적으로도 매우 격하게 되는 싸움 경기입니다.
네.
그래서, 안전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재미 있을까요? 고무로 만든 무기로 싸우는 게요?
보시다시피 운동장의 선수가 공격을 받아서 상처가 나는 미세한 상태를 관중석에선 다 구분할 수 없습니다.
네, 잘 보이지 않죠. 거리가 있으니.
그 부분을 전광판이 커버해줘야 재미가 있겠죠.
네?
고무로 만든 무기는 싸움용 연출을 위환 도구이구요. 마치 전투영화의 무기 소품처럼요.
네.
정치집단끼리의 패싸움 [오픈프라이머리와 스파르타쿠스] 경기는 팀당 18명씩 총 36명의 선수가 각 선수당 몸에 있는 18개의 타격점을 공격하는 시합입니다.
네.
36명의 선수가 엉겨서 치열하게 싸우는 싸움판은 선수끼리 붙을 때마다 그 장면이 전광판에 영화처럼 실제 전투장면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네.
실제로 상처가 어느정도 나는지 선혈이 얼마나 낭자하는지 등 싸움의 실제 상황 프로그램으로 처리되어 영화처럼 전광판에 보여집니다.
네.
운동장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다르게 실제로 목이 잘리기도 하고 팔다리가 잘리기도 하는 장면으로 전광판에 중계되는 거죠.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그건 매우 실감 나겠군요.
네, 그것이 점수판에 함께 기록되면서요.
네.
선수의 메디컬수치와 무기타격수치를 종합해서 타격에 대한 결과를 점수로 따져서 메디컬 생존 수치를 다 까먹으면 죽거나, 상처를 받으면 감점을 받게 되는 겁니다.
네.
그것이 전광판에 실제 전투장면으로 연출이 되면서 점수로도 나오는 겁니다.
네.
메디컬수치, 무기타격수치, 메디컬생존수치에 대한 공정하고 정밀한 측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의원님.
네.
그래서요, 정밀한 측정을 위한 전자장치 개발과 운용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