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 소개 한우전문점에 축산, 위생 전문 점검반 집중 투입, 원산지표시 진위여부 점검결과 1개업소 적발
서울시 점검반 자치구 순회 합동 계도 점검 실시 계획
서울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한우전문점으로 소개된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실태 점검을 7월 23일부터 3일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기획점검은 시민들께서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네이버, 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통해 한우 전문점으로 소개하는 서울시 전역의 33개 음식점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점검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한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정확한 원산지표시 제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이 제도의 조기 정착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기획점검은 축산 및 위생 전문직으로 구성된 4개 점검반(1개 점검반 3명)에 점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 명예감시원(한우협회, 녹색소비자연대 등)이 함께 동행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수입산 축산물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허위, 위장 판매하는 행위와 국내산 젖소나 육우를 한우로 품종 둔갑하여 허위 표시하여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점검했으며, 9개 업소에서 한우가 아닌 것으로 의심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검사시료를 채취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 감별검사를 의뢰 하였고 그 결과 구로구 소재 1개 업소에서만 한우와 한우가 아닌 쇠고기를 섞어서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포털사이트상에서 선전하는 대부분의 한우전문 음식점에서는 한우고기를 판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는 이번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을 함은 물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우수업소에 대해서는 서울시 운영사이트 '식품안전정보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 결과, 향후 자치구와 합동으로 서울시 소재의 한우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우선 이번 주부터는 25개 자치구를 순회하며 자치구와 합동으로 원산지표시가 미흡하여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2008.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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