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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1인창조기업 대표가 말하는 현장의 고민들
  글쓴이 : 카빙편…     날짜 : 11-02-13 20:31    

고윤환 캘커타커뮤니케이션 대표


10일 서울 구로구 동우 애니메이션에서 열린 ‘2011 콘텐츠 정책 대국민 업무보고’에는 콘텐츠 관련 학계, 업계, 일반 국민 8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1인창조기업을 창업해 고궁분투 중인 고윤환 캘커타커뮤니케이션 대표도 이 자리에 함께 했다.

분야별로 현장 전문가들의 속 깊은 고민과 제언들이 쏟아지면서 이날 업무보고 자리는 정해진 3시간을 훌쩍 넘기고 있었다. 양 손에 스마트폰 두 개를 들고 간간이 업무처리를 하면서 현장을 지켜보던 고 대표 역시 이날 할 말이 많은 눈치였다.


고윤환 대표는 1994년 대학 졸업 후 PC통신 천리안에 입사해 근무하며 2004년까지 PC통신부터 웹, 모바일까지 두루 거치며 IT업계에만 10년 넘게 몸담은 ‘대한민국 IT산업 0세대’다. 그런 그가 잘 나가던 직장을 박차고 나와 1인 창업에 뛰어든 건 순전히 ‘스마트폰’ 때문이었다.

“스마트폰을 보면서 ‘바로 이거다!’라고 생각했어요. 신기술이 등장한 만큼 거기에 맞는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스마트폰이 디지털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 것으로 내다본 거지요.”

이 날도 그의 손에는 스마트폰 2개와 터치패드가 들려져 있었다. 그가 창업에 뛰어들면서 개발한 상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솔루션이다.

“한 마디로 애플리케이션을 컨설팅해주는 작업이에요. 누가 어떤 앱을 언제, 어떻게 쓰면 좋은지, 또 해외에서 인기가 좋은 앱은 무엇인지 한 눈에 보여주는 거지요”

그는 처음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사용한 앱의 추천 리뷰를 쓰다가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분야별로 앱을 정리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고, 이 구상을 바로 실천에 옮겼다. 그가 꾸준히 모아온 각종 애플리케이션 정보들이 사업에 필요한 자양분이 됐음은 물론이다.

창업 과정에서 그는 중소기업청, 콘텐츠지흥원 등 정부의 도움도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 대학원 시절 베트남에서 모바일 관련 프로젝트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진흥원에서 실시한 1인창조기업 공모에 지원한 그는 40여 명의 지원자를 뚫고 당당히 당선됐다.

그러나 막상 시작을 하려니 어려움도 많았다. “처음엔 일할 공간조차 주어지지 않았어요. 학교와 연구실을 오가며 메뚜기처럼 일하던 시절이엇지요. 시범사업이라 예산도 많지 않은 데다 사업기간도 7개월 밖에 안 돼 처음엔 포기하려고 했어요.”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사업 첫 해, 그는 자비 1억 원을 사업에 몽땅 투자했다.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노트북, 휴대폰, 터치패드 등 디지털 기기 등도 모두 자신이 소유하던 것 그대로 사용했다.

“신기술은 수시로 쏟아져 나오는 데 이런 신기술을 이용해 창작을 하는 사람들이 기기를 빌려서 쓸 수는 없는 노릇이에요. 저만 해도 스마트폰만 4개나 갖고 있는 데다 통신비만 해도 50만 원 이상이 지출되는 형편인데 돈에 얽매이면 창작 자체가 불가능해요.”

열악한 창작 환경도 문제였다. “창작하는 사람들은 시간 개념 없이 일해요. 특히 집보다 사무실에서 사는 시간이 많은데, 24시간 자유롭게 드나들며 일할 수 있는 창조공간을 마련해주는 것도 절실하지요. 여성인 만큼 안전성도 고려해준다면 더욱 좋겠고요.”

또 다른 애로사항은 마케팅이었다. 공공기관에서 공모전을 해도 시나리오, 스토리텔링 등 다른 분야는 많은데 모바일 소프트웨어 관련 공모는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가 주도하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공모전 같은 게 필요해요. 그런 것들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우수성을 소개해주면 저희 같은 소규모 업체들이 홍보나 마케팅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고 대표는 이어 모바일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 부족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최근 벤처기업 등록을 하면서 ‘콘텐츠’가 아닌 ‘기술’ 분야로 등록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그가 바라보는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미래는 밝은 편이다. “디지털 콘텐츠는 한 번 만들면 다양한 형태로 재가공이 가능해요. ‘국경없는 비즈니스’란 말이 있듯이 시장이 무한대라는 점도 큰 장점이고요.” 그는 창업 후 다녀온 첫 휴가지 타이완에서 국내 소프트웨어 서비스 상품을 런칭한 경험을 소개하며 “모든 게 디지털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30분이 넘는 인터뷰 시간 내내 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느낀 점들을 가감 없이 쏟아내던 그는 이 날 업무보고 현장에 참석한 소감을 말하는 것으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사실 일을 하다보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현장의 고민에 큰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여주는 것만 해도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지요.”
[인터뷰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국]

 201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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