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청소년 아마추어 무선햄과 우주인 이소연씨와 무선대화 나눠

08년 4월 18일(금) 오전 10:35부터 10분간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사장: 한정훈) 주최로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유성구 소재) 내 영화관에서 국제 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하고 있는 우주인 이소연씨와 청소년 아마추어 무선햄과의 무선교신이 이루어졌다.

이번 무선교신 행사는 지난 4월 13일 경기도 평택 한광고교에서 이루어진 1차 무선교신 행사에 이어 2차로 개최된 행사로서 박성효 대전광역시장, 최순달 대덕대학장, 조청원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하여 계룡공고 학생 등 모두 700여명이 참관하였다.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개회식에서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씨의 무사귀환을 기원하고 내년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국제우주대회를 소개한 후 동 대회가 우리나라 우주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무선교신 행사에는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15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였으며 대전에서는 동화중 1학년 이연재군 등 2명의 청소년이 참가하였다. 무선교신에 참가한 청소년 들은 이소연씨에게 "우주에 가지고 간 개인물건 중에 가장 소중것은 무엇입니까", "우주정거장에서 승무원들은 교대로 잠을 자나요, 아니면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나요"라는 질문을 하는 등평소에 궁금했던 우주와 우주인에 대한 호기심을 표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ARI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는데 ARISS는 Amateur Radio on the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의 약자로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의 아마추어 무선(HAM)활동을 의미하며 School Contact는 전세계 청소년들에게 우주개발, 전파통신 등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주기 위해 청소년들이 ISS 승무원들과 교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ARISS 프로그램이다.

2008. 4. 21

시민의 관점으로 시민이 만드는 생활밀착 뉴스/정보

보도자의 입장을 100%반영하는 보도

카빙메이커투 :  이찬수

 - 카빙-  cabing.co.kr

<저작권자 (C) 카빙. 무단전제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