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엄마가 뽑은 아름다운 얼굴 1위,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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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전문포털 우리아이닷컴(www.urii.com)이 지난 2월 1일에서 2월 14일까지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공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임신 중 태교사진으로 자주 보고 싶은 여자 연예인 얼굴' 1위에 탤런트 한가인(29%)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태희(25%), 문근영(16%), 송혜교(12%)가 각각 2, 3, 4위에 선정됐다.

특히 예비엄마들은 한가인의 "선한 인상"에 후한 점수를 줬으며, 이를 우리아이가 꼭 닮았으면 하는 이유로 꼽았다.

그 밖에 "자연미인, 깨끗하고 청순한 이미지, 기품" 등을 한가인의 1위 선정 이유라고 설명했다.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선정된 김태희에 관해 예비엄마들은 "예쁘고, 똑똑한 점을 우리아이가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지성미를 높게 평가했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귀여운 외모와 더불어 "착한 마음씨"로 예비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반면 섹시 스타의 이미지가 강한 이효리와 전지현은 각각 4%와 6%의 선호도에 그쳐, 예비엄마들에게 큰 환심을 사지 못했다.

기타 의견으로는 건강미인 김혜수가 눈에 띄었다.

김태희(25%), 문근영(16%), 송혜교(12%), 이나영(5%), 이효리(4%), 전지현(5%), 한가인(29%), 한혜진(2%) 등 총 8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개설문은 예비엄마 300명이 참여했다.

태교사진이란, 임산부들이 예쁜 아이가 태어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인물이 출중하거나 성품이 훌륭한 위인들의 사진을 즐겨 보는 시각 태교의 한 방법이다. 엄마의 감성을 자극하면 아기의 정서가 풍부해진다는 가설에 근거해 임산부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 받아 왔다.

그 중 쉽게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대중 스타의 사진이 태교사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에 우리아이닷컴은 신세대 예비엄마들을 대상으로 내 아이가 닮길 원하는 스타 이미지를 조사하고자 이와 같은 설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아이닷컴(www.urii.com)은 2월 28일까지 "설날 며느리들의 친정 방문"을 주제로 또 다른 공개설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200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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