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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환영한다
  글쓴이 : 발행인 (211.♡.164.2)     날짜 : 15-08-25 10:40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을 환영한다.
이것을 시작으로 향후 남북 평화공존 상생번영, 더 나아가서는 통일로 가는 마중물이기를 바란다.

박근혜 대통령의 어제 수석비서관회에서 한 북한 지뢰 도발 관련 발언이 8월22일부터 4일 동안의 마라톤 협상을 끝내고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 문을 발표하게 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수석비서관회의 발언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고위급 접촉 이번 회담의 성격은 무엇보다도 현 사태를 야기한 북한의 지뢰 도발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러한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 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지뢰 도발을 비롯한 도발 행위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고 못밖은 것이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과거와 같이 북한이 도발 상황을 극대화하고 안보의 위협을 가해도 결코 물러설 일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특히 매번 반복됐던 이런 도발과 불안 상황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부는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고 확성기 방송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의 상황이 끝날 때까지 전우와 함께하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병사들의 소식에, 그런 애국심이 나라를 지킬 수 있고, 젊은이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거듭 우리 군을 믿고 우리 장병들의 충성심을 신뢰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강력히 응징할 것이고, 이번에 대화가 잘 풀린다면 서로 상생하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안보 상황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아무리 위중한 안보 상황이라도 정부와 군, 국민들이 혼연일체가 되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정부와 군을 믿고 지금처럼 차분하고 성숙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공동보도문 [전문]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이 2015년 8월22일부터 24일까지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접촉에는 남측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의 황병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과 김양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참가했다.

쌍방은 최근 남북사이에서 고조된 군사적 긴장 상태를 해소하고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첫째. 남과 북은 남북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당국 회담을 서울 또는 평양에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며 앞으로 여러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둘째. 북측은 최근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측지역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로 남측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셋째. 남측은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모든 확성기 방송을 8월25일 12시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넷째. 북측은 준전시상태를 해제하기로 했다.

다섯째. 남과 북은 올해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고, 앞으로 계속 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한 적십자실무접촉을 9월 초에 가지기로 했다.

여섯째. 남과 북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2015년 8월24일 판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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