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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공동 브리핑
3news   

   
  9월 26일 국회 본회 산회 관련 소식입니다
  글쓴이 : 발행인 (211.♡.164.2)     날짜 : 14-09-27 20:20    


 

오늘, 3NEWS는 9월 26일 국회 본회 산회 관련 소식입니다.

먼저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있었던 일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하태경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의원이 된 강은희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을 전하고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전 상황
새누리당
9월 26일 의원총회 관련 내용
새정치민주연합 9월 26일 오전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관련 발언
통합진보당 브리핑
정의당 브리핑입니다

 

이어서, 본회의 산회 결정 후 반응을 전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장의 본회의 산회결정 관련 브리핑
통합진보당 [대변인서면브리핑] 본회의 연기 관련하여
정의당 [브리핑] 정의화 국회의장 본회의 산회 결정 관련

소식을 원문 그대로 전합니다.


 

먼저 어제 국회 본회의에 있었던 일, 전하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입니다.

본회의 개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여야합의로 본회의 통과만 기다리는 90여개 법안 처리가 다른 이유로 지연되는 불상사는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법이 어디있고 귀하지 않은 국민이 어디있습니까?  
국민의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라고 국회가 있고 국회의원이 선출되는 것인데 이렇게 회의 조차 하기 어렵다면 중대한 직무유기입니다.

여야간사간 협의가 없다고 회의가 무산될 상황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잘하던 잘못하던 어떤 이유로도 회의는 해야 합니다.

뉴스 원문 보기 ----- >   뉴스 원문 보기 ----- >

전하진 성남시 분당구 을 국회의원 공약 신호등 --- 보기 --- >


 

국회 본회의는 결국 열리지 못하고 단 9분만에 산회 됩니다.
이에 대한 반응, 하태경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입니다.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

 

9월 26일 긴급회의 내용

○ 새누리당 초재선 의원모임 <아침소리>는 26일 본회의 산회 직후 긴급 회의를 갖고 정의화 국회의장의 비민주적 회의진행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했음.

(참석의원 : 김영우, 조해진, 안효대, 김종훈, 이완영, 박인숙, 하태경, 서용교, 강석훈 등 9명)

○ 정의화 의장은 지난 15일 아침소리 의원들과 대화에서 국회일정을 감안할 때 26일이 법안 처리 데드라인이라고 강조했음. 달력을 보여주면서 의사일정을 역산하면 26일 반드시 법안 처리가 되어야 한다고 했음에도 오늘 정의장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음. 약속 불이행에 대해 정의장은 해명하고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함.

○ 아울러 오늘 정의장은 국회를 무시하는 비민주적 의사 진행을 했음. 153명의 헌법기관이 출석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의장은 의장 발언만 하고 출석 의원들에게는 전혀 발언권을 주지않고 기습적으로 산회했음. 이와 같은 일방적 회의 진행은 국회에 대한 무시이자 국민에 대한 모독임. 정의장은 비민주적 의사 진행에 대해 국회와 국민 앞에 엄중하게 사과할 것을 촉구함.

뉴스 원문 보기 ----- >

하태경 부산 해운대구 기장군 을 국회의원 공약 신호등 --- 보기 --- >


 

 

이어서 비례대표로 처음 국회의원이 된 강은희이 페이스북에 올린 소식입니다. 

밤이 깊었지만 아직 눈이 말똥말똥합니다.
지난번 세월호사건 때도 아이들이 눈에 밟혀 며칠동안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지난 7월 발목을 다치면서 아예 움직이지도 못하게 되자 다시 잠이 오지 않기 시작 했지요.
예전에 사업을 할 때는 힘들어도 내일 다시 씩씩하게 하면 뭔가 돌파구가 있을거란 희망과 기대 때문에 잠은 잘 잤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아픈 발목 탓도 있겠지만 앞이 보이지 않는 국회상황이 마음을 짓눌러 더욱 잠 못이루는 나날이 되고 있습니다.
마치 무기력감에 빠진 듯 합니다.

 

오늘(어제가 되어버렸네요) 본회의 소집에 바짝 긴장하고 출석했습니다.
1시간이나 기다렸다가 개회된 본회의는 단 9분만에 산회가 되어 버렸습니다.

야당과 합의되지 않은 여당만에 단독 국회를 차마 진행하지 못한 국회의장님의 고뇌를 모르는바 아니나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출석한 154명의 국회의원들에게도 최소한의 발언기회라도 주지 않은 의장님이 너무나 야속했습니다.

 

늘 여당이니까 파트너인 야당과 잘 협의해서 가야하겠지만 그 원칙도 국회 상임위와 본회의가 정상적으로 개의되어 회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과 정책을 경쟁해야 되지 않을까요?

더구나 야당에서 그렇게도 주장했던 분리국감마저도 맥없이 무산돼 버리고 마지막 남은 2차 국감 마저 앞을 기약할 수 없으니...

오늘(어제) 본회장에서 자정까지 마냥 기다리고 지키면서 따가운 국민의 시선과 기대는 저버린 채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한한 자괴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반론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을 야당이 원하는대로 해주면 될 것 아니냐고?

네, 쉽게 가는 방법도 있지요!
유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수권 정당으로서 위로와 고통을 나누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입니다.

 

그럼 너무 냉혹하게 보입니까?

 

유가족을 돕고 다시는 이와같은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려면 지금 우리가 하는 이런 행위들부터 각자의 위치에서 제대로 해야되지 않을까요?

여.야가 싸우지 않고 정말 지금까지 제대로 일해 왔다면 이런 참사가 일어났을까요?
지금 이렇게 여야가 대치하는 동안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또다른 세월호가 침몰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국회가 진짜 해야될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는 건가요?

어떻게 하는 것이 유가족과 국민을 위하는 것인지 진정 모른단 말입니까!

뉴스 원문 보기 ----- >

 

 

 

이어서 새누리당 9월 26일 의원총회 관련 내용입니다.

 

<이완구 원내대표>

 

다시 한 번 의원님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린다. 국회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국민에게 짐만 되고 부담만 되어서 원내대책을 꾸려나가는 원내대표 입장에서 참 부담스럽다. 개인적으로 정말 피가 마르는 기분이다. 어떻게 하다 국회가 이렇게 되었는지 대단히 부담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린다. 제가 역량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은데 다시 한 번 죄송스럽다는 말씀 드린다.

 

기존의 우리 당 입장을 의원님들께서 그동안에 간간히 추인해주시고, 동의해주신 그런 기조 하에서 지금까지 진행이 되어왔다. 그런 와중에 국회의장께서 얼마 전에 후반기 의사일정관계를 서신으로 저희에게 보내주셨고, 또 의장님께서 그러한 후반기 전체적인 의사일정의 기조 하에서 오늘 본회의를 여는 것으로 결심해주셨기 때문에 의원님들 모시고 2시부터 본회의를 한다. 그러한 과정에서 야당에서는 어제 저에게 ‘오늘 만나자’라고 하는 의사전달이 있었다. 그래서 10시 30분에 비공개로 만나기로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마 여러 가지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11시부터 지금 이 시간까지 주호영 정책위의장과 함께 우윤근 정책위의장, 박영선 원내대표 함께 2시간 가까이 회의를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주호영 의장님께서 설명 드리는 걸로 하겠다. 여러 가지 힘든 와중에서 함께 뜻을 같이하고 힘을 보태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주호영 정책위의장>

 

어제 저녁 상황이다. 야당의 책임 있는 분으로부터 주말에 야당의 의총이 예정되어 있으니 그 의총에서 등원에 관한 결론이 날 것 같다, 그러니 조금 기다려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저희들이 확인을 해보니 누구도 그런 확인을 해주지 않고 있는 상태로 요청만 온 것으로 봤다. 그래서 그런 상황 속에서 다시 11시30분부터 13시 넘어서까지 이완구 원내대표, 저, 박영선 원내대표, 우윤근 정책위의장 4명이 모였는데 이야기 진전이 별로 없었다.

 

우선 오늘 본회의를 무조건 연기를 해 달라, 일방적으로 해서 득 될 것이 뭐 있느냐, 판을 깨려고 하느냐, 이런 이야기를 했다. 그래서 9월15일 이미 본회의가 열리도록 되어 있다가 미뤘고 오늘 본회의는 국회의장이 여러 차례 약속했다. 우리 의원님들도 참석할 수 있는 모든 의원이 대기하고 있는 상태고 91건의 민생 법안이 두 달째 전혀 논의되고 있지 않은데 이해할 수가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이 91건 법통과가 향후 국회 운영과 무슨 관계가 있다고 잡느냐, 이런 이야기들이 계속 반복되었다.

 

그러면서 다음 주쯤 의원총회를 열어 향후 국회 운영에 관해 야당의 방침을 정할 테니 오늘은 조금 연기해달라고 해서, 저희들은 우리가 우선 의원님들께 양해를 얻고 설명을 드릴 수가 없다, 구체적으로라도 언제 어떻게 하겠다고 이야기 해 달라, 그러니 월요일쯤 의원총회를 열겠다, 그 의총에서 결론을 내되 거기에서 등원하는 결정이 안 나면 그때는 해도 좋다는 정도였다.

 

그러면 우리가 남의 당 의원총회를 언제 열 것이라 어떻게 먼저 이야기하느냐 당신들이 언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이야기 해달라고 했더니 그것도 이야기 못 하겠다고 한다. 이런 상태인데 그러면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믿느냐 우리가 남의 당 의총을 언제 할 것이라고 해서 우리 당에 설명 해놨다고 그날 의원총회가 안 열리면 우리가 말한바 없는지 자기네들이 남의 당 의원총회 언제라 했다가 이런 꼴 났다고 하면 우리만 우스운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쳇바퀴 돌 듯 반복되다가 세월호 법과 관련해 저희들은 지금 혼란을 느끼고 있다.

 

유족 대표들은 수사권‧기소권을 진상조사위원회에 주기로 주장 했던 것을 꼭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 그래서 포기하는 듯한 발언을 했지만 다시 일부언론에 오늘 유경근 대변인이 CBS와 아침에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전혀 변한 것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어 진상조사위원회의 수사권‧기소권을 요구하던 주장을 철회했는지 안했는지도 분명하지 않다.

 

다만 우리는 변함없는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변한지 모르겠다는 이런 정도의 말들일 뿐이고 설사 수사권‧기소권을 진상조사위원회에 달라는 주장을 포기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여야 협상 당시에는 초기에 야당이 주장을 포기했던 사안이기 때문에 협상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마치 수사권‧기소권 포기라 하니 이 세월호 진상조사 과정이나 특검과정에서 수사권‧기소권이 없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는 오해가 생기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수사권‧기소권은 특검에 두 차례나 있는 것이고 이미 정리된 상태에서 저희들이 특검추천인 추천에 관해 사전동의를 받겠다고 한 것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 보면 야당이 양보했으니 여당도 양보를 해야 하지 않겠냐고 비춰질 수 있는데 전혀 상황은 변화가 없는 상태다. 그런 상태로 헤어진 과정이다.

 

다만 저보고는 새누리당 의원총회 가서 월요일쯤 의원총회가 열린다는 것을 말해도 좋다는 것이고, 다만 그것을 야당이 발표하거나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것이고 거기에서 무슨 결론이 난다는 이런 상황이다.

 

세월호 법에 관해서는 진전될 수 있는 복안이 있다 길래 무엇인지 이야기를 해보라했더니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그것을 논의하자는 정도만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의견 접근이 되고 있다는데 당신들과 유가족들과 의견 접근된다고 해서 우리가 받아들인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 왜 자꾸 해결될 수 있다고 하느냐 이런 논란만 하다가 헤어진 상태다.

 

조금 직전에는 다시 의원총회가 주말쯤 열릴 것이다, 월요일쯤 열릴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짜증을 내며 항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저희들이 의원총회가 열리면 어떻게 보고를 해야 될지 난감해 자리를 못 일어나고 있다가 온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될지 의원들께서 뜻을 모아주기 바란다. 우리 원내대표단과 정책위로서는 최소한 언제쯤 본회의를 열수 있으니 오늘은 좀 기다려 달라는 정도라면 우리가 의원님들께 설명을 하고 의원님 결심을 받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전혀 그런 것 없이 미뤄 달라, 세월호 협상하자, 다음 주쯤 의원총회가 열린다, 의원총회가 열려 정기국회가 일정이 합의가 안 되면 어떻게 하느냐 그때는 당신들 알아서 해라, 이런 정도다. 이것이 어제 오늘 상황이다.

 

<이완구 원내대표>

 

말씀드린 대로다. 참 난감하다. 뚜렷한 얘기도 안하고 그저 마냥 미뤄만 달라고 하는데, 쉽게 말씀드리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론이 통일된 것 같지가 않다. 언론인들 많이 계시지만 언론인들한테 물어봐도 모르고, 아까 박영선 원내대표나 우윤근 정책위의장한테 물어봤다. “당론이 뭐냐” 물어봤더니 이야기를 않는다.

 

유가족대책위 대변인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서 발언한 워딩 자체는 우리는 “수사권·기소권 조사위원회에 달라는 것 포기한 적 없다”고 이야기를 하니 이것 또한 난감한 일이다.

 

아주 고약하게 얽혀있어 누구를 상대로, 무엇을 가지고 협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저도 20년 동안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 무엇을, 누구와, 어떻게 협상을 하고 이것을 풀어가야 할지 난감하다. 상대방 의견이 있어 이것을 가지고 협상하는 건데 의견이 없으니 참 난감한 상황이다.

그렇다고 국회를 이런 식으로 계속 공전시킬 수도 없고, 그래서 저희들은 이런 기조 하에서 오늘 국회의장께서 다행스럽게도 후반기 의사일정을 정해주셨기 때문에 의장의 권한에 의해서 오늘 소집되었고 저희가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의장의 결심대로 오늘 본회의 열어서 모든 의안을 처리돼주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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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새정치민주연합 9월 26일 오전 제3차 비상대책위원회의 관련 발언입니다

 

희상 비상대책위원장

 

그저께 세월호 유족대표의 방문이 있었다.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서 고개를 제대로 들 수가 없었다. 어제도 우리당 원내대표와 유족대표와의 진솔하고 진지한 대화가 있었다고 한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다섯 달이 훌쩍 넘었고, 아직도 10분의 실종자들이 가족들의 품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철저한 진상규명은 결코 유족들만의 일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이고, 국민 모두의 문제이기도 하다. 청와대와 여당이 마치 남의 일처럼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는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다.

 

늘 말씀드렸지만, 세월호 문제의 핵심은 진정성이다. 청와대 가이드라인이 아니라 국민의 요구를 따르는 여당, 누구 탓하지 말고 ‘내 탓이오’하는 여당의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도대체 여·야당 대표의 만남을 회피하는 여당 대표가 어디 있나. 지금 막바지 고비에 와서 꼭 필요한 대목에서 살살 피하고, 이런 비겁한 일이 용납된다고 생각하는가? 국민이 뭐라고 생각하겠는가?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하다.

 

자동차 한쪽 바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리 가속페달을 밟아도 앞으로 나갈 수가 없는 것이다. 제자리에서 계속 맴돌 뿐이다. 지금 청와대와 여당이 할일은 액셀을 밟는 일이 아니라 멈춰선 한쪽 바퀴를 움직이게 하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 그래야 정치가 복원되고, 그래야 국회도 정상화되고, 그래야 대한민국도 미래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박영선 원내대표

 

새누리당이 단독 국회를 강행하려는 그러한 노력만큼이나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성의가 있다면 국민이 모두 편안하고 국회가 편안할 것이다. 세월호 특별법은 세월호 유가족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를 위한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그러한 법이다.

 

그런데 지금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은 마치 강 건너 불 보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과의 두 차례 만남을 통해서 기류변화가 있다는 보도를 접하셨을 것으로 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집권여당의 원내대표가 이 문제를 풀기보다는 이 문제에 대해 오히려 문희상 대표님 말씀처럼 피해 다니려 하는 듯한 그러한 인상을 주고 있다.

 

국회의장께서도 오늘 오전에 여야 원내대표의 만남을 주선하고자 했지만 그것이 잘 안 되고 있는데 그 이유가 여당 측에 있는 것으로 그렇게 저희들이 알고 있다. 새누리당의 국정현안에 대한 이러한 집권여당으로서의 책임방기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정세균 비대위원

 

오늘로 세월호 참사 164일째이다. 어제 세월호 피해자 가족대책위에서 입장의 변화를 보였고 또 여야 간의 협상 시도도 있지만, 새누리당 지도부의 성의가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성의를 가지고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하면서, 아직 결론을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조성되고 있는 이 대화의 분위기가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일 수 있다. 이 기회를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저는 정의화 의장께 간곡하게 부탁드리고 싶다. 만약 오늘 본회의가 일방적으로 열리게 되면 세월호 사태는 출구를 찾지 못하고 국회는 더 깊은 수렁에 빠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간의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의장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 주시길 바라고, 꽉 막힌 정국을 풀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를 당부한다.

 

2014년 9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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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브리핑입니다

 

[대변인서면브리핑] 세월호 특별법 합의 없는 국회의장 직권 본회의 소집 거부한다

 

새누리당이 오늘 오후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겠다며 국회의원 '조기 귀국'이니 '대기령'이니 하며 야당을 협박하고 있다.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진전된 합의 없이 여당이 일방적으로 국회 일정을 밀어붙이고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본회의를 소집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 통합진보당 의원단은 오늘 국회의장 직권으로 소집되는 본회의에 불참할 것이다. 

어제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세월호 특별법에 수사권과 기소권의 취지를 살리는 방향을 마련해달라고 정치권에 요청했다.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특별법 합의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고 본다. 

이러한 때에 여당이 세월호 특별법을 제쳐두고 단독으로 국회일정을 강행하는 것은 꼬여있는 국회 상황을 푸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세월호 유가족들도, 야당도 무시하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는 대통령과 집권 여당의 태도에 국민들은 이미 질릴 대로 질려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본회의를 여당 단독으로 개의한다면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기는커녕 국회 상황을 더욱 파국으로 몰아넣게 될 것이다. 국민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이 쏟아질 것임도 자명하다. 

정국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무책임한 선택을 한다면 이후에 벌어질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여당과 국회의장, 그리고 대통령에게 있다. 경고하건데,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한다.

 

2014년 9월 2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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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브리핑입니다 

[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정의당 의원총회 및 새누리당 단독국회 소집 관련

 

정의당 의원단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소집하려는데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정의당 의원단은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소집하는 오늘 본회의에 응하지 않을 것입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국회가 조속히 정상화되어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이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국회가 장기간 입법마비 상태에 있는 이유는, 세월호 참사 이후 5개월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특별법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세월호특별법 제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유가족의 심정과 입장을 헤아리지 않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전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이미 유가족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기소권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청와대의 입김에서 벗어나 조금의 유연성을 보인다면, 주말 안에라도 극적인 세월호특별법 관련 타결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이 유가족의 동의를 통한 세월호특별법 타결 및 야당과의 협의 없이 오늘 단독국회를 강행한다면, 국회정상화와 정치복원은 더욱 더 요원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오롯이 지게 될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2014년 9월 26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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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산회결정 후 반응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근 대변인, 국회의장의 본회의 산회결정 관련 브리핑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그동안 국회의장의 본회의 소집과 안건의 직권상정 권한이 당연히 인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누누이 강조해왔다. 국회의장 역시 직권상정이라는 표현을 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국회의장의 힘을 빌어 단독으로라도 본회의 개의 안건을 직권상정 하려고 해 왔다. 그러한 집권여당의 의지는 대통령의 뜻과 맞물려 국회의장에게 사실상의 압력으로 작용했으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우리 당으로서도 ‘국회를 정상화해야 한다’, 특히 ‘야당의 중요한 행정부 견제수단인 국정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당위론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국회의장이 중심을 잡고 국회 선진화법에 반하는 나쁜 선례를 만들지 않겠다는 일단의 의지를 표시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 새누리당은 30일 본회의 소집이 예정된 만큼 세월호 특별법 협의에 진정성을 갖고 나서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2014년 9월 26일
새정치민주연합 공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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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대변인서면브리핑] 본회의 연기 관련하여

 

새누리당 단독으로 소집되었던 오늘 본회의가 다음주 30일로 연기되었다. 

앞으로 사나흘의 시간동안 새누리당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 

새누리당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합의안을 도출해내고 국회의 위상과 역할을 다잡는 무거운 책임을 다해내야 한다. 

오늘의 단독 본회의를 강행할 만큼의 절박함이라면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 마련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더 이상 국민과 유가족들을 절망케 하지 않기를 바란다. 

 

2014년 9월26일
통합진보당 대변인 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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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브리핑] 김제남 원내대변인, 정의화 국회의장 본회의 산회 결정 관련

 

정의화 국회의장이 “야당 측 요청에 진정성을 믿고 의사일정 일부를 변경”하겠다며 30일 본회의 재소집 의사를 밝혔다. 여당의 독단적인 국회 운영으로 인한 파국을 막았다는 점에서 다행이라 하겠다. 국회 정상화의 불씨를 되살린 정 의장의 결단에 환영의 뜻을 표한다.

 

정의당은 국회 본연의 역할을 방치하는 더이상의 파행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성역없는 진상규명이 가능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여야와 유가족의 합의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협의와 합의의 정치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정 의장에게 협박에 가까운 발언들을 쏟아내며 또다시 갈등만을 키우는 새누리당의 행태는 즉각 멈춰야 한다.

 

이제는 정 의장의 고뇌에 찬 결단이 결실을 맺도록 여야가 지혜를 모을 때다. 새누리당은 더이상 집권여당으로서의 책무를 외면하지말고 특별법 협상에 열린 자세로 나서야 한다. 대통령의 뜻이 아닌 국민의 뜻을 받아 협상에 임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

 

2014년 9월 26일
정의당 원내대변인 김 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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