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2017년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축사
□ 일시 : 2017년 7월 28일(금) 오전 11시
□ 장소 : 한국프레스센터 20층
■ 추미애 대표
인터넷신문은 정치인으로 하여금 많은 느낌을 갖게 한다. 인터넷뉴스 속에 정치도 함께 있는 것이다. 정치인의 공간이 그만큼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다 개방되고 열려있어서 실시간으로 체크되기 때문에 정치인의 언행이 더 신중해야하는 때이다.
전파속도가 빨라서 자칫 말실수를 하면 종이신문 시대에는 다음 날까지 적어도 12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지만 지금은 5분 안에 전 국민이 알게 된다. 그래서 5분 안에 즉각 사과하지 않으면 영원히 정치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직면해있다.
그만큼 정치인으로 하여금 절제하고, 가다듬고, 깊은 고뇌를 하면서 정치를 똑바로 하지 않을 수 없는 세상을 여러분이 만들어 주고 있다. 저는 이것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시대는 갈등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갈등리스크가 많은 사회이다. 최근 전개되고 있는 이른바 명예과세, 핀셋증세를 놓고도 그것이 발표된 지 1주일이 되지 않아 며칠 만에 국민들께서 이것이 왜 필요한지 공감을 하시고 85%가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다.
이런 것이 바로 뉴스의 전파속도이고 공감의 속도이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서 갈등의 소지가 줄어드는 데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것을 여론을 주도하는 집단에 그냥 맡겨놓는다면 국민 여론이 이렇게 신속하게 형성될 수 없다.
보다 더 정확한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의 공감 속에서 올바른 나라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인터넷신문이야말로 절대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신문이 자정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 대해 국회와 정당 차원에서 제도적 뒷받침을 할 일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도록 하겠다. 항상 신뢰받고, 신속한 정보 공유 속에서 우리 사회가 국민과 함께 탄탄한 민주주의의 길로 나아가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2017년 7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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