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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신세계 그룹주가 동반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000억원 넘게 증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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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발행인
날짜 : 22-01-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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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멸공 발언에 신세계 그룹주가 동반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2000억원 넘게 증발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1만7000원(6.80%) 급락한 23만3000원에 마감했다. 신세계의 주가가 6% 이상 급락한 것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았던 지난 2020년 8월18일(-8.70%) 이후 약 1년 5개월 만으로 하루 새 시가총액은 2조4613억원에서 2조2939억원으로 1674억원 쪼그라들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7500원(5.34%) 내린 13만3000원에 마감, 장중에는 13만250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찍었다.
그룹 계열사들도 줄줄이 급락했다. 신세계 I&C, 신세계푸드 등이 3% 안팎의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광주신세계도 0.85% 내렸다.
이들 하락분을 모두 더하면 신세계 그룹주에서 약 2400억원에 달하는 시총이 하루 만에 허공으로 증발했다.
논란이 커진 가운데 신세계 측은 "의도와 달리 논란이 있어 멸공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겠다"고 정 부회장이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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